시민횽의 강점은 그런 지엽적인 문제들은 내버려두고 토론의 큰 물줄기를 세워주고 핵심을 찌른다는것임.
예를 들어 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때 수만은 토론들이 역사적 사건에 대한 팩트논쟁. 해석논쟁이라는 지엽적인 문제들에 휘말려 개싸움으로 변질되버림. 이후 시민횽이 밤샘토론 나왔을때도 상대진영에서 지엽적인 팩트논쟁으로 몰고가려고 했고, 시민횽과 같은 팀으로 나온 교수가 거기 말려들어가려고하자. 시민횽은 딱 잘라 그쪽의 역사관점도 존중하고 박대통령의 역사관점도 존중한다. 문제는 그것을 공권력을 동원해 강제로 주입하고 먹이려하지 말라는것이다. 라고 토론의 핵심을 정리해줌. 그 이후 같은편으로 나온 교수도 탄력받아서 토론 잘하게됨.
미친개들이 지엽적인 헛소리를 하는것은 걍 전략적으로 넘어가주고 전체의 핵심을 끄집어내는것에 주력해야함. 미친개들의 지엽적인 헛소리를 너 잘걸렸다라고 생각하며 공격해 들어가면 그순간 개싸움으로 변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