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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출근하는 길에는 의경들이 자주 보여요
게시물ID : military_66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이오켐
추천 : 2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3 22:40:06
은색 마크 붙은 모자를 보면 엄청나게 죄책감이 듭니다

저는 20대에 저렇게 원하지않는 일에 2년간 종사한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변명해도, 20대 남성들이 누리는것 하나 없이 2년을 빼앗기고 있는건 너무나 명백한 사실입니다.

몇년 전 서울대 여학우 중 한분인지 두분인지 여성 군입대 찬성 시위를 했죠
소심하게 인터넷으로 찬성 댓글은 달았지만 같은 일을 할 자신은 없었습니다. 


어떻게 개혁할지도 모르고 소심해서 입다물고 있는 제가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군필자분들, 또 지금 현역에 계신분들께 죄송합니다.
그 분들의 노고에 정말 고개를 들 수 없을 따름입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남성징병의 불합리함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저처럼, 목소리를 내면 먹을 욕들이 무서워서 
현재 체제를 바꿀 방법을 몰라서

조용히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 모두가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징병 성차별 반대운동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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