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http://www.nytimes.com/2016/02/03/opinion/social-media-destroyer-or-creator.html


핵심요약
아랍의 봄의 시발점을 일으킨 페북 익명페이지를 만든 장본인이 이집트 독재정권을 끌어낸 성공과 그 이후 분열화된 여론으로 제대로 된 민주정권 수립 실패 이 두 가지 결과를 내었던 '인터넷'의 역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사.

과거 "인터넷만 있다면 민주주의가 수립될 것이다"라는 생각은 실패로 끝난 아랍의 봄을 통해 그렇지 않다는 것이 밝혀짐
인터넷에 기반한 여론수렴은 단기간의 화력폭발력은 가능할지 몰라도 지속적인지에 대해서는 큰 의문이 든다고 '장본인'이 말함
결국 현재 인터넷 문화는 논리적이고 서로 존중하면서 대화를 하여 보다 더 명확하고 집중되어있는 여론을 형성하기 보다는
매우 파편화되며, 쉽게 욕설이 난무한 개판오분전 토론 밖에 존재하지 않는 환경이다.

그래서 '장본인'은 인터넷의 이런 문제점에 대항하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차분하게 보다 진정한 토론을 통해 서로간의 이견차이를 좁힐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듬. 이것이 parlio
https://www.parl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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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lio가 영어이고, 보편화 되지는 않은 것 같으나 매우 좋은 시도 인 것 같아서 여기에 소개해봅니다.
결국 한국이나 외국이나 똑같이 인터넷의 어두운 면을 겪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