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전 남자..
그래비티에서, 산드라 블록이 연료 없는거 확인하고
자포자기하고 공기 뺄때, 느닷없이 나타나서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위트와 여유를 발휘하며 귀환을 리드하는 모습을 보니
이게 진짜 남자다..!!! 싶더군요,
괜히 할리우드 최고 섹시가이가 아니구나..란 걸 느꼈습니다.
멋진 남자의 필수 조건은 믿음직함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레알 진짜네요.
물론 조지 클루니니까 가능하겠지만..
그런 멋진 모습을 조금이라도 배우고 싶네요.
정말 "남자" 가 되고 싶네요.
생명찬가라든지 의지라든지 경이로운 우주도 좋지만,
제겐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남자의 모습을 느꼈다는 점에서 큰 의미있는 영화였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