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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손 사진.jpg
게시물ID : sisa_662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국수
추천 : 17
조회수 : 1255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02/13 21: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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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된 다른 6.25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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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고 버둥거리다 그대로 얼어버린 손, 그리고 망자가 가쁜 숨을 내뱉었을 숨구멍. 파묻힌 눈더미는 그대로 무덤이 됐다.
어른 장갑을 끼고 꽁꽁 싸맨 동생의 어깨를 감싸 안은 채 슬며시 웃음 짓는 형, 피난 가는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은 이 형제는 어려움을 꿋꿋이 헤쳐나갔을까.

64년 전 6·25전쟁 종군 기자로 한국에 왔던 맥스 데스포가 당시 찍은 사진들이다. 우리의 아버지·할머니들이 지나온 고난의 세월이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4일 일반 관람을 시작한 퓰리처상 사진전의 특별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된 ‘6·25, 잊혀진 전쟁’전에 걸린 사진들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이 38선을 넘었다. 10년간 세계 분쟁지역을 누비고 이제 막 플로리다로 발령을 받은 AP통신의 사진기자 맥스 데스포는 상사에게 말했다. “한국으로 가겠습니다.” 돌아온 답은 이랬다. “그럴 필요 없네. 전쟁은 2주 안에 끝날 거야. 우리가 이긴다고.” 이렇게 시작한 데스포의 한국행, 3년이 넘도록 그는 한반도에서 사선을 넘나들었다. 그가 찍은 사진 중 ‘폭파된 대동강 철교’는 51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올해 101살인 데스포는 메릴랜드주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그가 퓰리처상 사진전 기획자인 시마 루빈에게 제안했다. “한국전쟁 관련 필름을 좀 갖고 있는데,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 루빈은 그걸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 특별 컬렉션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중 36점의 미공개 사진을 추려 이번에 서울에서 전시를 열었다. 6·25전쟁 발발 석 달 뒤인 50년 9월부터 12월까지, 전쟁 기간 중 가장 긴박했던 4개월의 순간 순간을 담고 있다. 전시는 인천상륙작전 이후 서울 수복, 평양 탈환, 중공군 개입, 흥남 철수 등 4개 주제로 구분했다. 데스포는 말한다. “한국인들은 전쟁의 시작을 기념합니다. 한국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권근영 기자

사진설명

맥스 데스포는 한국에서 지내는 3년 동안 종군 기자 경력 중 가장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당시 그가 찍은 사진들. ① 눈 무덤 밖으로 나온 손끝, 1951년 1월 27일 경기도 양지. ② 열차 사이 연결 공간에 자리 잡은 피난민 가족, 50년 12월 황해도 신막 인근. ③ 피난 소년, 50년 12월 함경남도 흥남. ④ 무장 해제된 포로들, 50년 9월 22일 인천 - 서울. ⑤ 비탄의 흥남 부두, 50년 12월 20일 함경남도 흥남. [사진 AP 맥스 데스포 컬렉션]

출처 http://goo.gl/TM5Ouz
https://twitter.com/vincent2013/status/698424186772000768
http://nk.joins.com/news/view.asp?aid=1463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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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2-13 23:38:30추천 77/4
참... 이승만이 븅신새끼만 아니었어도 안 일어났을 6.25전쟁...
댓글 9개 ▲
2016-02-13 23:45:33추천 10
그러고보니 현재 대통령도 븅신짓 하고 있는데.... 에휴; 왜 이렇게 동북아정세가 불안할 때마다 바보들이 대통령 자리를 차지해서 외교를 말아먹고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2016-02-14 01:56:06추천 6
1 바보가 집권해서 불안한 거임
2016-02-14 02:41:05추천 8
이승만 보고 븅신이라뇨
희대의 개새끼입니다
아니 개에게 미안하네
2016-02-14 03:53:04추천 1
닭그네는 전쟁을 일으킬것임
2016-02-14 04:50:55추천 1
한국전쟁가지고 60년을 넘게 써먹었으니 이번에 또 전쟁내면 그거가지고는 한 이백년은 우려먹으려나...
2016-02-14 10:27:33추천 8
한국전쟁의 주범을 말하는데 김일성은 언급도 안되는군요... 순수한 의도로 북에 찾아갔던 김구가 일성레짐 들러리만 해주고 돌아와야 했던 걸 봐서는, 김일성은 남한이 자기 발밑에 굴러들어오지 못할 거라면 언제든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었을 겁니다.
2016-02-14 10:46:38추천 0/2
ㅈㄹ똥싼다
2016-02-14 12:37:58추천 1
이승만이 개새끼는 맞는데 이승만 아니었어도 전쟁은 일어났을 겁니다. 뭐 이승만 아니라 김구선생 같은 분이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이 일어나진 않았을 가능성은 있겠지만요
2016-02-14 22:20:02추천 0
이승만 아니었어도 전쟁은 피하기 어려웠을겁니다
2016-02-13 23:47:21추천 17
우리 민족
역사적으로 참으로 못난 지도자들 만나서 고생 많이 했죠
피해는 고스란히 민초들에게,,
지금도 현재진행형
댓글 0개 ▲
2016-02-13 23:55:11추천 25
국민방위군사령관이 당시 국방장관 신성모 사위임.
그래서 비리등으로 재판받을때, 이거 높으신 분 사위라 어물쩍 넘어갈거란 소문이 퍼져 법원에 성난 군중이 모여들었고,
재판장에 못들어간 사람들을 위해 스피커설치해서 재판생중계함.

판결은 (당연히) 사형.

그런데, 높으신 분 사위라 사형시킨척하고 어디로 빼돌릴거라는 소문이 퍼지고 또 국민들 빡침.
각하. 이러다 인민군한테 나라뺏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정권을 잃게 생겼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전격적으로 "공개처형"시킴.

참고로 저 사위님은 하다못해 일본군 군경험도 없이
국방장관의 사위이자, 대한청년회 회장을 한 애국청년이라
하루아침에 군장성이 된거임ㅋ
댓글 0개 ▲
2016-02-13 23:56:36추천 2
군집단이 돈 꼬물쳐먹으려고 멀쩡한 생사람들을 방치해서 학살한... 입에서 욕이 나오지않을 수 없는 비극...
댓글 0개 ▲
2016-02-13 23:58:27추천 15
김구,,,,,,,김구선생님이 우리나라 초대 국부가 되었어야 했어
그랬으면 분단은 어쩔수 없다고 해도 한국전과 지금과 같은 대치 상황도 막을수 있었을거고
최소한 최소한 300만명의 목숨을 살릴수 있었을건데 ㅠㅠ
댓글 2개 ▲
2016-02-14 01:35:49추천 1/2
김구선생님도 좋지요. 하지만 장덕수 사건 이전까지 이승만과 궤를같이하던 분이기도합니다. 후에 남북통일을 위해 38선도넘지만 이미 타이밍상 늦었었던거 같아 아쉬울따름입니다
여운형선생이나 김규식선생이 초대대통령이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ㅜ
2016-02-14 02:21:48추천 12
어느분을 모셔놔도 이승만보단 나았죠
2016-02-14 00:15:54추천 2
아 이런 비극이,,, ㅠㅜ,,

두번 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댓글 0개 ▲
2016-02-14 00:21:46추천 12
이승만 이 개새끼  찢어 줄일 놈..
댓글 0개 ▲
2016-02-14 00:23:32추천 2
이이제이를 들으세요. 이승만이 저지른 악행들.... 분명 지옥 갔을거에요.
댓글 0개 ▲
2016-02-14 00:28:59추천 30
민중들이 무서워서 공개처형이라..

그래도 저때 민중들은 분노할 줄도 알았구나..
댓글 2개 ▲
2016-02-14 02:04:11추천 0
부정선거 맞아서기 위해서... 우리도 개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참관인 역할을 하기위해서 투표소와 개표소를 가득 메워야 함...
2016-02-14 02:04:20추천 0
감시자들의 눈이 많게 해야...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2-14 01:55:54추천 7
죽은 젊은 어미 피묻은 발바닥 버선발...
그 어미 가슴에 올라앉아 울고 있는 남자아기와 여자누이를 보니 딱 내 조카들 나이라
가슴이 미어지네.
댓글 0개 ▲
2016-02-14 02:02:45추천 0
세계 3대 무슨.... 말고 어떤 곳에 선정된건지는 자료가 없는건가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병신년2016
2016-02-14 02:15:49추천 0
댓글 0개 ▲
2016-02-14 02:37:09추천 0
저게.... 우리아버지가 겪은 전쟁이었구나......
대학생이라 늦게 차출돼서 학도병으로 열흘행군하고 다행히 전투에 투입되진 않았다고하셔서
아... 그렇구나... 별일 없었구나 하며 듣고 말았던
그 전쟁이구나..... 미련한 딸자식 같으니라고
댓글 0개 ▲
2016-02-14 02:44:25추천 1/26
프랑스 처럼 대규모의 시민혁명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무지했던 나라, 대한민국의 초기 민주주의 근간을 만든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발전되고 개선된 서구의 민주주의를 대한민국에 적용하려고 노력하였고 북한과의 대립으로 인한 전쟁은 피할수는 없었지만, 만약 초대대통령이 사회주의사상에 조금이라도 가까웠던 사람이었다면 지금 한국의 모습은 지금과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의 달콤함을 경험해보지 못한 김구선생이 초대국부가 된들 민주주의를 색안경을 끼고 볼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전쟁에서 보여주었던 몇가지 행동으로 이승만 대통령을 평가하기에는 그 이상의 업적을 세운 분입니다. 존경은 하지 않더라고 쌍욕을 먹어야 할 분은 아닙니다.
댓글 2개 ▲
[본인삭제]지옥의제이슨
2016-02-14 10:12:57추천 3
2016-02-14 12:58:26추천 3
설마 사회주의 - 민주주의가 대립되는 단어라고 생각하고 계신건 아니겠죠?

그리고
'사회주의 사상에 조금이라도 가까왔던'  사람이 누구인가요
여운형 선생 말고 대통령이 될만한 사람이 있었습니까
김구 선생, 김규식 선생이 사회주의적 시각을 가지기라도 했습니까

여운현 선생도 소련쪽 사회주의와는 꽤 거리가 있는 분이셨죠

말씀대로 이승만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현재와는 많이 달랐을 것 같습니다만, 부정적인 방향은 아니었을 걸로 보입니다.
2016-02-14 03:13:34추천 7

하... 진짜 개승만 이 어우 욕도 아까운 천하에 버러지 이런 개쓰레기가 국부?
연기대상에서 지나가던 행인1이 대상받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댓글 0개 ▲
2016-02-14 03:15:56추천 1
이젠 정치 탓만 할 것이라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의 손으로 비틀어진 아픔의 역사를 바로 잡아야 겠죠................111
댓글 0개 ▲
2016-02-14 07:03:46추천 0
제가 보는 웹툰에 작가 어머니가 네살에 6/25 피난 가는 얘기가 있는데 진짜 보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ㅠㅠ 사진으로 보니 더 가슴이 아프네요.

http://m.webtoon.olleh.com/web/times_view.kt;jsessionid=DF3C853947CDB57A3F51F3B586B5391A?webtoonseq=155×seq=12556
댓글 0개 ▲
2016-02-14 08:49:48추천 0
저렇게 돈이 없고 가난한 시절에 적과 대치한 상황에서도 해처먹던 놈들이 지금이라고 다를까!
댓글 0개 ▲
2016-02-14 09:56:27추천 1
이게 전쟁이다

북한이랑 전쟁하자는 미친놈들아..
댓글 0개 ▲
2016-02-14 10:21:26추천 3
국민방위군이라고 해서 김준곤 사령관이 사형 당했던 사건이죠.
실제로 한국전쟁에서 여전히 욕을 먹고 있는 범죄인입니다. 얼마나 죽을 짓을 했냐면 사병들 먹을 군식량을 빼돌려 자산을 모았고 그것을 그대로 배운 장교들도 합세하게 됐죠. 당시 사병들은 식량이 부족한 상황에 훈련은 빡세서 힘든데 훈련을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면 몰매를 맞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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