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끼리 술먹다가 요즘 야구이야기를 하고있었어요

이야기는 미국야구이야기로 넘어가서 

류현진 이야기로 그리고 박찬호 김병현이야기나오면서

우리나라 최고 스포츠스타 이야기로 넘어갔어요

박찬호 박세리 차범근 추신수 박지성 등등 나오다가

대략 분위기는 "그래도 김연아가 갑이지"로 흘러가는대

평소에조용하고 술자리에도 눈에 잘띄지 않는 친구가

말없이 있어서 옆의 형이 넌왜 한마디도 안하냐 너누구라고 생각해?라고

물어보는데 그친구왈....
"어..그...나는 고손기정선수라고 생각해..."
라고 말했고

일동 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