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일하고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담배를 미성년자에게 파는것만 법에 저촉되고,
미성년자가 흡연을 하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도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겐 그걸 막을 권리도 없구요..(진짜라면 뭔 법이 이따위임?)
저희 카페는 2층인데다가 흡연석이 있어서 근처 나약한(?) 흡연자들이 죄다 몰리는데요.
가끔 중고딩으로 보이는 애들이 들어와도
저는 그냥 니 폐가 X되지 내 폐가 X되냐는 마인드로 지켜봅니다. 귀찮기도 하구요.
내가 못피게 한다고 안 필 애들도 아니고. 가정교육 문제지 제가 어쩔 문제가 아니잖아요.
(물론 중고딩이건 일반인이건 바닥에 침 찍찍 밷거나 테이블 더럽게 쓰는 인간들은 좋은말로 걸러내긴 하지만)
문제는 사장님은 눈에 불을 켜고 잡으세요. 민증검사도 하시구요.
사장님이 하도 경계태세니까 제가 가마니처럼 가만히있기가 좀 그래서 ㅋ
(물론 사장님이 저보고 막 잡아라 그런 얘기는 안합니다)
요즘 애들 얼굴 더럽게 삭아서 구별도 잘 안되는데 일일히 민증검사하기 너무 귀찮아요.
그냥 홀에 있다가 흡연석 들락날락하는 애들도 많은데 일하기에도 바쁜 제가 일일히 어떻게 신경쓰나요.
미성년자 흡연 안 막아도 되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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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흡연석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