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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을 꾸며보자! (스압주위)
게시물ID : interior_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krillex
추천 : 28
조회수 : 2884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3/10/31 19:00:24
안녕하세요~ 

오유쟁이 오징어입니다~ 
최근에 더럽고 칙칙한 제 방을 꾸며보았습니다/

원래 사진 찍으면서 하려고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중간 생략된 부분도 많지만 !! 
결과가 중요합니다!!

방개조1.png
대략 이런 구조입니다 .. 정말 실용적인방입니다. 침대있고 장농있고 작은 서랍장이있구요 ㅋㅋ  (침대 옆 쬐끄만한거)

자 그럼 이 방을 개조(?) 해보겠습니다!!

재료는 노@ 페인트 벽면용 페인트 2통, 벤자민@@ 페인트 1L . 테이블 , 행거를 준비합니다.
   

원래는 집에 짐을 다 빼고 페인트를 칠해야하지만 짐을 옮기려는데 지인분들과의 시간 조정이 실패되서
먼저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방개조2.jpg
페인트가 고체인지라 흐르지도 않고 좋네요 ㅎㅎ 다만 냄새가 좀.. 킁킁 

아! 마침 지인들이 온다는 소식에 분해분해 열매를 황급히 먹겠습니다! (우걱우걱)


방개조3.png
짜라잔~  장농을 다 분해분해해버려서 치웠습니다. 벽지 안습이네요. ㅜㅜ 

방개조4.jpg

아 참 침대는 지인(아는 동생)을 주었습니다 ㅎㅎ 제가 터널위쪽에 사느데 침대 밑에 바퀴 4개 다니깐
터널 금방 내려가더라구욬ㅋㅋㅋㅋ 그렇게 멈추지 못하고 지인의 집까지 잘 도착했다고합니다.

사실 지인과 지인의 친구들이 저 장농 해체한거를 옮겨주었습니다. 보기엔 별거 아니어 보여도 저희집이 5층인데다가
야들이 고등학생3학년이에요. 3명에서 한 3~4번씩 내리락 오르락 했습니다.. 침대도 같이 옮기고요

저는 다리가 아파서 계단조차 밟지 않았습니다만

하여튼 !! 그렇게 힘이 부친 얘들을 보고 밥이라도 사주자는 심정으로 짱깨집에 주문을 했습니다
방개조 번외.png
끄억~ 잘먹었습니다. 

그렇게 얘들을 다 보내버리고 저는 혼자 남아 열심히! 페인트칠을 합니다


일단 페인트칠에 앞서 몰딩에 페인트가 묻지않게 테이프를 붙입니다. 
( 페인트칠한다는말에 아버지께서 몰딩에 묻으면 배보다 배꼽이 크시다고 한달째 똑같은 말을 하셔서 몰딩을 하얗게 칠해버린다고 협박했습니다.)

방개조5.png
페인트칠이 잘 안된는거 같네요... 마른뒤에 덧칠을 해야겠네요.

이젠 전체입니다!

방개조6.png

눈썰미가 좋으시군요 오호호~ 맞습니다. 형광등을 파.괘.했.죠

형광등이 고장나서 불이 늦게 들어오고 10년된거라 방을 누리끼리하게 비춰줘서 뺐습니다.
방개조7.png

뙇! 이렇게 해가 지고 페인트칠도 마무리했습니다. 꼼꼼히 빈데 없이 칠하고 쉬었습니다.
그리고 노*페인트 흐르지 않아서 좋은데 냄새가 꾸리꾸리하네요 ~


끝난것같지만 아닙니다.


제가 페인트를 칠할때 노란색이 당겼습니다. 노홍철집의 ONLY YELLOW 라는 말이 마치  '징어야 방을 노랗게 하거라'라는 계시 같아서
황급히 노란색을 칠합니다.

방개조8.png
망했엉 ㅜㅜ  좌절을 금치 못하고 
그래! 장판색깔이 저래서 벽이 안사는거야 ! 장판을 바꾸자 !

사실 장판도 10년됬는데 그중에 바닥청소를 한건 얼마 안됩니다. 걸레질과 스팀걸레질을해도 나오는 끈적함... 
장판에서 계속 냄새가 올라온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렇게 어머님을 쫄라 장판을 교체했습니다.
방개조9.png

오오옷!  방이 화사해 보이네요 ㅎ 페인트도 며칠 지나니깐 얼룩덜룩한게 사라지고 색이 더 강해졌습니다.
장판도 *차음장판이라 마음껏 떠들어도 되겠네요.

* 소리를 차단하다

자 ! 다음으로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방에 데코를 넣어주겠습니다!

방개조10.png

다리를 달아주니 신이났는지 저렇게 자리까지 잡더라구요 ㅎㅎ 

다음은 행거입니다.

방개조11.png
이상 20살인데 여친도 없고 백수인 오징어였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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