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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저그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3편
게시물ID : humorbest_6626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Jam
추천 : 64
조회수 : 6443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0 01:50: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0 00:39:23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들!


아휴 저그 공략을 찍어놓고 사진을 하나하나 번역하다 보니 스토리가 너무 재미있어져서 원래하려던 공부는.. 내일 아침으로 미뤄둬야 하네요ㅠㅠ


음.. 그리고 여러분들이 덧글로 자주 부탁하시던 스타크래프트 2의 공략은 거의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우선 할 공부가 앞으로 산더미 입니다.. 6월달부터 본격적으로 바빠집니다, 컴퓨터 만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할 만큼… 만약 2개월 안에 공략을 끝내지 않으면 8월까지의 긴 휴재기간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지금 제 컴퓨터가 상당히 낡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저도 역시 애착이 많은 저사양 스타크래프트를 선택하여 공략을 시작한 것이구요. 즉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여유 둘다 부족합니다. ㅠㅠ 만약 한다고 해도 제가 본격적으로 돈을 벌 수 있을 만큼 성장하고, 완전한 성인이 되고 난 후이리라 짐작합니다.. ㅠㅠ








에피소드 1, 테란 시나리오 공략을 아직 안 보셨다고요?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테란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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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저그 공략 보기 ------------------------------------------------------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저그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1편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날 저그 시나리오 공략 및 해석 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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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저그 미션 2편의 덧글들에서 여러분들이 세운 가설들,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를 내가 추리해본다는 그 자체가 상당히 매력있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과의 의견을 공유하며 자신의 의견과 얼마나 다른지 확인해 보는것도 정말 재미있구요. 제가 유추하는 장르를 좋아하는 만큼 지난 공략 여러분들의 덧글들은 대 만족이었습니다. ^^

허나 제가 잠이 와서 그랬었는지 읽기 불편한 오타들이 제가 이때까지 진행했던 다른 어떤 공략보다도 눈에 띄더라고요... 다시 읽어보곤 세삼 부끄러워 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부턴 정신이 멀쩡할때! 공략을 써내려 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이제부터 저그 3번째 공략을 시작해 볼 것인데요, 요번 미션은 재미있으면서 한편으론 통쾌한? 그런 미션입니다. 궁금하시다면 긴말 없이 왼쪽 상단의 스크롤을 내려주셔야겠죠? (협박..같네요 ㅋㅋㅋ)








들어갑니다!









프로토스 병력들은 격퇴되어 흩어졌고, 초월체는 군단들 이끌고 잿더미의 행성 차로 퇴거하였다.



지난 프로토스 격퇴 미션 이후, 저그 병력들은 계획 된 바와 같이 저그의 본거지이기도 한 차 행성으로 퇴거(Egression)합니다. 


여기서 잠깐만 차 행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바로 윗 문장에서 말한 바와 같이, 차 행성은 저그의 본거지입니다. 하지만 차 행성은 용암 호수가 들끓고 하루에도 활화산이 몇번씩이나 연기를 내뿜으며, 차 행성 양쪽에 위치해있는 쌍성 때문에 고도의 우주 방사선이 들끓는, 요약하자면 생물이 살기엔 최악조건의 행성입니다. 그러나 차행성이 왜 저그의 본거지가 되어버렸는지는 아직도 의문에 빠져있습니다. 테란 및 프로토스의 주 행성으로 진출하기에 유리한 위치이기 때문이라든가, 차 행성의 험악한 환경 조건이 저그의 방어 전략을 구사하는 데 유리했기 때문이라든가, 행성의 높은 방사선 수치가 저그 유기체의 변이 속도를 높여 특화된 변종의 진화가 가능했기 때문이라는 여러가지 추측들이 있지만, 결국 그 모든 비밀은 저그, 아니 그곳을 본거지로 정한 초월체만 알고있는 사실이겠죠? 

(정보 출처: 스타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http://kr.battle.net/sc2/ko/game/planet/char? )




새로운 자치령


원시 군락 밀집 지역

차 행성




어찌어찌해서 세번째 공략! 새로운 자치령입니다.

이름만 보아도 살짝 느낌이 오시죠?





아직 태어나지 않은 그 힘을 계속 지켜보아라! 번데기로부터 흐르며 소용돌이치는 그 형상은 오직 잠자고 있는 전리품의 진정한 힘의 그림자일 뿐이다.





아직 번데기가 부화하려면 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월체가 얻었다던 그 전리품의 힘은 얼마나 강하기에 아지랑이치며 그 주변이 왜곡되어 보일까요? 더욱 더 그 번데기의 정체가 궁금해 집니다.








번데기가 방출하는 정신파의 힘이 저 우주 깊은 곳까지 닿았고 결국 우리의 적을 끌어 모아 버리고 말았다! 지금도, 우리는 그들의 작전을 인지해야 한다.

 

 



엄청난 번데기의 힘은 먼 곳에 있는 적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좋아, 모든 중대는 진형을 가다듬고 적기지를 조사한다. 악튜러스 황제는 여기 저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니 그것들을 쓸어버리는 것은 우리의 임무 아닌가! 이번에는 아무런 실수도 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 괴물들에게 테란 자치령에게서는 만큼은 도망칠 수 없다는 교훈을 심어주자! 




그렇습니다, 이번 미션의 이름인 새로운 자치령 답게, 그 적은 바로 듀크가 이끄는 알파 중대였습니다! 테란 자치령이 생기고 난 후, 자신을 황제로 칭하는 멩스크가 듀크를 이리로 보내어 저그를 소탕하라는 임무를 내린 것입니다.









테란 세력들과 조심히 교전하라. 너의 우선목표는 어떻게든 번데기를 보호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의 임무가 내려졌습니다.





브리핑의 종료

미션 목표:

번데기를 보호하십시오

테란의 존재를 멸하십시오.




이것이 브리핑의 종료입니다. 

요번 미션은 번데기를 보호하며 듀크 장군의 알파 중대를 격파하는 것! 테란 시나리오에서 멩스크에게 당한게 당한거니 만큼, 요번 기회에 멩스크 지휘 하의 있는 병력들 만큼은 작살을 내버리고 싶습니다! 

지난 테란 시나리오에 혹독히 당한 여러분들로써는, 상당히 유쾌한 미션, 또는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미션입니다.








시작하면 어느 정도 갖추어진 건물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우선 처음에는 드론만 계속 뽑아주세요.








요렇게 히드라 소수와 뮤탈리스크 소수가 주어지는데요, 이 병력을 이끌고








언덕 확장기지에 올라가 그 지역을 버티고 있는 마린 4기를 처리해 줍니다.







여기 가스 하나 소수의 미네랄 덩이가 위치하여 있는 멀티가 있는데요, 듀크의 알파 중대는 탱크가 주축병력인 기갑 부대이기도 하니, 저글링 뮤탈의 조합으로 쓸어버릴 겁니다. 뮤탈리스크를 업글도 찍어주면서 원활히 뽑으려면 가스통이 적어도 2개는 필요하니 여기 확장기지를 빨리 확보해 둡시다.






이렇게, 돈이 되는 대로 해처리를 짓고, 드론도 지속적으로 뽑아줍시다.








레어 태크를 타시고 난 후에…








뮤탈리스크의 성지, 스파이어를 지어주세요! 그 사이에 저글링 발업도 해 주시고요.








그 이후에는 가스가 되는대로 계속 뮤탈리스크를 뽑아줍니다. 

여기 11시 지역 전체가 알파 중대의 기지인데요, 상당히 많은 터렛과 탱크가 기다리고 있으니, 유닛을 잃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병력들을 유린하면서, 정작 자신의 유닛을 불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가스로 뮤탈을 계속 생산하다보면 미네랄이 좀 많이 남는데요, 그 미네랄로 저글링, 혹은 오버러드를 계속 찍어 줍시다.









이렇게 뮤탈리스크를 부대지정 할 때에 오버러드 같이 다른 종류의 병력 하나를 섞어 지정을 하면, 이렇게 뮤탈이 겹쳐지며 짤짤이가 가능합니다!











저의 뮤탈리스크가 이제동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그것으로 빙의가 된 느낌입니다~









이렇게 뮤탈리스크를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생산해 주시다 보면 이렇게 쉽게 기지를 뚫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런 다음엔 한 타이밍 저글링을 왕창 뽑아 최후의 러쉬를 가하여 줍시다.










이제부터는 막 들이대도 이길 수 있을만큼의 우세를 확보하였습니다. 알파 중대의 병력들을 차례차례 괴멸시켜 줍시다.









여기 커멘드 센터가 보이는데, 이미 이 병력을 막을 수 없는 불가항력의 알파 중대는 이것을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어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네요.










듀크: 알겠어, 내가 잘못했다 이 빌어먹을 놈들아! 후퇴하라! 후퇴하라!






그리고 이 커멘드 센터를 계속 때리다 보면은, 초반의 그 위세는 어디가고 질렸다는 듯 듀크 장군의 항복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다고스: 멈춰라, 정신체여. 그들을 쫓아가지 말아라.





그리고 다고스가 주인공에게 명령합니다.







자츠: 정신체, 너는 여기에 남아 번데기를 좀 더 안전한 장소로 옮겨야만 한다. 다고스가 남아있는 테란 잔존병들과 상대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초월체의 전리품이자 제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한 번데기를 더욱 더 안전한 장소로 옮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병력의 대부분을 잃은 알파 중대를 다고스가 격퇴하러 주인공 대신 떠납니다.








그리고 미션은 끝이 나는데요, 상당히 짧은 분량을 엿가락 늘리듯 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 부분에서는 별 진전이 없는 듯 하네요. 그러나, 다음 미션에서는 눈에 띌 만큼의 스토리의 진행이 보이실 겁니다. 물론 재미있기도 하고요! 



이 미션 이후에는 “시네마틱 영상: 꿈(The Dream)”이 플레이 되는데요, 설명에 들어가기에 앞서 영상을 감상해 봅시다!



시네마틱 영상: 꿈(The Dream)


이 영상은 차 행성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용암이 분출하고 히드라 리스크의 얼굴을 자세히 묘사되어 나오는 등 상당히 알 수 없고, 영상 전체가 아지랑이 치고, 심지어 대사도 없어 그 의미를 파악하기도 힘든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의문이 드는 것은 마지막에 나오는 기괴한 형체인데요, 아직까지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초월체의 전리품일까요?









이 모든 것의 해명은 다음 미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물론 아시는 분도 있을테고, 최대한의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최대한 빨리 다음편을 올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


그럼 저의 소소한 공략을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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