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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남 지역구는 무공천을
게시물ID : sisa_662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파이
추천 : 2/6
조회수 : 140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2/14 16:38:37

지도 교수의 해명이 맞다해도 의정 활동과 관계 없는 일로 교수를 만난 것은 적절치 못한 일이었다. 따라서 징계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그 결과 공천도 못받게 된 것은 본래 징계의 취지를 넘어서는 과한 결과이다.

그렇다고 이를 이유로 탈당을 감행한 것 또한 옳다고 할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신기남 지역구는 무공천을 했으면 한다.

그 이유는 우선 공천 배제가 애초 징계의 취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신기남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으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즉 과도한 징계 때문에 출마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둘째 신기남이 출마한 이상 더민주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승산 가능성이 희박한 싸움에 내몰 수는 없다. 물러날 길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셋째 더민주 후보와 신기남 사이의 대결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의 갈등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다른 지역구에도 파급될 수 있다.

물론 아무리 억울해도 당의 공식적인 결정에 반대하는 잘못된 탈당을 당이 묵인할 수는 없다. 따라서 무공천을 하되 다음 선거까지 4년 간 복당 불가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으로서는 여러가지 아쉬운 일이지만 여러가지로 상황이 꼬인데 대해 당도 고통을 나눠가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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