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들어서 글을 올리려 했는데 제 갤럭시탭이 사진을 올리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pc로 다시도전 합니다.
제가 77싸이즈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찾기가 힘듭니다. 특히 저는 원피스 덕후라 더욱더.
제가 좋아하는 샤랄라는 제 싸이즈가 없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직접 옷을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만족합니다. 처음 옷을 만들어 보는거라 도면이 없어 달력에 원피스 올려놓고 밑그림 그리며
만든 것 치고는 잘 나온것 같습니다. 하와이언 프린트를 좋아하는데 아무리 웹을 뒤적여도 없더군요.
그래서 만든 드래스~ 여름 다 지났는데 혼자 하와이 타령하는 드레스.
겉감 속감 뒤집기 패턴을 짜내느라 오랜만에 머리 빡세게 돌렸습니다.
이렇게 자급자족하면 살뺄일이 없어지네요 ㅠ.ㅠ
신이시여 이것이 정령 제가 만든 옷이란 말입니까~~ 하며 감동받게 만든 속감입니다.
제가 만들었지만 지금도 신기하기만 하네요.
정말 아름다운 천인것 같아요 파랑파랑한 하와이언 프린트.. 꽃무늬를 싫어요 이런 프린트 좋아요.
마지막은 비루한 저의 착샷 ㅠ.ㅠ 허전해 보여서 밸트를 껴봤습니다. 리본끈 만들지 말걸 그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