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이벤트 조작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며칠전 제가 겪은 일을 말씀드리려고요. 저희가족은 가족끼리 가볍게 맥주한잔 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 큰 돈 안들이고 기분좋게 얘기도 하고 좋잔아요.. 안주꺼리는 동내슈퍼에서도 사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육포나 과자등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두고 먹는 편입니다. 옥션을 보다가 육포를 구매할 생각으로 찾던중 소비자평이 좋은 판매자를 만나서 여러 정보를 확인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총 4개를 구매했는데 3개는 가늘게 채를 낸 제품이고 하나는 통으로 된 제품이였습니다. 3일후에 제품을 받아보고 먹어봤는데 채를 낸 제품은 맛도 형편없을 뿐 만 아니라 냄새가 좋지 못했습니다. 반품도 생각했지만 금액도 얼마 되지 않고해서 그냥 어떻게든 먹어야지 하고 구매확인 해 주면서 평가란에 있는 그대로 썻습니다. 냄새나고 맛도 안좋다고... 말그래로 불만족으로 체크했죠. 그 다음날 모르는 번호로 헨드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판매자였습니다. 판매자 왈 제품이 맘에 안드셨군요. 제품이 저렴해서 그렇다면서 양념을 해서 드시거나 구워드시면 조금은 낫다고 하다군요.. 육포를 요리 해 먹으라니.. 참.. 어이없더군요. 그래도 고객관리를 나름 하는구나.. 생각했죠. 그 다음 본론이 바로 나오더군요. 불만족 표시있으면 제품이 잘 안팔리니 최소 만족은 아니어도 보통으로 체크 부탁드린다고.. 그래서 이미 체크했는데 수정을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옥션에서 저에게 전화하면 판매자와 얘기 잘? 끝났다고 하면 옥션측에서 삭제하거나 수정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런 형편없는 제품의 품평이 보통이나 만족만 있을 수 있는 사실을.. 우선 알았다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 옥션에서 연락은 오지 않더군요.. 갑자기 생각나서 옥션판매자 구매후기를 뒤져봤는데 제 후기는 보이지 않더군요. 옥션은 저에게 확인도 하지않고 판매자와 전화하고 제 품평을 임의로 지운것입니다. 너무 황당했죠. 옥션에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품평을 수정/삭제하는것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만 나한테 전화없이 누구 맘대로 삭제했냐고.. 죄송하다는 말 뿐이였습니다. 이밴트 뿐 만 아니라 구매후기도 조작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실제로 겪은 어이없는 일이였습니다.. 소비자를 봉으로 알고 본만 벌면 된다는 옥션측이나 판매자나.. 이런 불경기에 한사람의 소비자를 소중히 여기는 인간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참고 _ 이밴드참여하면 당첨은 안되고 뭔 카지노, 바다xxx, 보험 이런데에서 전화 무지오고.. 저는 다시는 이밴드 참여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