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문득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여기에 주섬주섬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설날 연휴 때 친척들과 청년일자리 문제로 많은 토론을 하고 느낀 결과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농사를 그만 두면 다들 죽는줄 알았는데, 공장으로 들어가서
사회적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자연스럽게 업무 전환이 되었지만,
오늘날 우리는 자동화와 혁신과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는 세상을 살고 있고,
컴퓨터와 OS의 발전, 스마트폰의 발전이 되고, 사물인터넷을 통해 더 살기 편해지는 세상이 다가올수록..
너무나 당연하게도 편해지는 시스템을 개발할수록 일자리는 사라질수 밖에 없는것이 되게 되네요.
혁신에 성공하여 편한것을 개발한 자는 막대한 부를 창출하게 되고,
세상이 편해질수록 가만히 있던 사람들은 더욱 더 일자리가 부족하게 되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가 되는것...
1년에 1000억을 버는 부자가 1년간 1억만 소비하면 999억은 경제에 사용되지 않고 쌓이는 돈이 되고..
1년동안 아무리 벌어도 의식주와 생필품에 소진하기도 버거운 자들이 많아 자살률만 높아가는 이때..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가속화는 전체 소비 규모를 축소시키고,
소비는 누군가의 소득이 되므로 전체 경제 규모가 쪼그라들게 되어 결국 불경기가 가속화 되는것 같아요.
소비를 늘리기 위해선 부의 재분배 말고는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의 재분배 방식인 부자 증세, 재벌 잉여금 과세, 기본소득제도, 복지 확대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 느낍니다.
가장 좋은것은 일하지 않는자에게도 최소 생활비를 주는 기본소득제가 되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말만 꺼내도 포퓰리즘이다, 빨갱이다 라고 외치는 대한민국에서 이게 과연 가능할날이 올까라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