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같이 한 시간도 있었고 집이 같은 방향이라
버스도 함께 탄 기억이 있지만....
또 같이 하면서 생긴 여러 에피소드들이 생각나면서
요새 이불을 뻥뻥 차며 내가 그 때 왜 그랬지 미친놈
하면서 좌절도 하고 있는 중인데...
약속 잡아서 밥먹고 커피라도 한잔 하면서 작년부터
나 진짜 널 좋아했다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너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냥 아는 오빠 로만 알고 있겠지만
넌 나 안좋아해도 된다 난 그저 올해마저도 얘기 안하고
지나가면 후회할거같아서 얘기하는거라고
아직도 좋아하고 앞으로도 그럴거같다고
라고 얘기하면 진짜 미친놈 소리 들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