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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글이라 죄송합니다.
게시물ID : panic_66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cia
추천 : 22
조회수 : 1489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4/03/28 23:28:41
먼저 게시판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글을 올리게 된 계기가 된 아래 현직 무속인분의 글을 읽다가

리플들에서 몇몇 무속인 자체에 대한 비난글들과 은근히 비비 꼬아 가면서 판단의 잣대를 들이미는 분들

때문에 이런글을 적게됬습니다.

우선 저는 몇몇 글에서도 밝혔듯이 저희 어머니께서 현직 무속인이시며

저는 어떠한 신앙도 믿지 않는 무신론자입니다.
(무속신앙이라는게 솔직히 기독교,힌두교 같은 교리와 하나의 신에대한 믿음을 가지는 xx교 같은 일정 교리 및 신앙과는 거리가 멉니다)

어린시절부터 굿자리에도 따라다니며 자랐지만

그동안에 배워온 지식상으로 저는 '신' 이라는 입증 불능한 개체에 관하여 믿음을 가지지 않았고 앞으로도 크게 신앙을 가질 의사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라던가 어머니 주위의 동료분들이 하는일에 관해 어릴적부터 어머니에게 일언반구도 하지않았습니다.

물론 그 직업에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하였지만 그 행동을 꾸지람하는 어른들과 선생님들에게 배웠습니다.

종교는 아니지만 하나의 신앙 즉 누군가의 믿음의 주체가 되는것은 자기자신이 정하는것이고 그것을 비난할 이유는 그 누구도 가지지못한다.

라는 사실을요 근데 이상하게 오유에는 무속신앙에 대한 글이 올라오기만 하면 '사기꾼' 이미지로 점철되어서 맹목적 비난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전~혀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현대인' 이미지를 원하시며 '그딴게 어딨어 다 사기꾼이지' 라며 댓글 다시는분들

절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심지어 현직에 종사하고 계시다는분의 글에마저 그런댓글 단다는게 정말 보기싫습니다.

예의라고는 도저히 찾아볼수 없더군요. 

무속신앙에 대해 믿으란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그사람이 하는일이 싫다고 사람에 대한 예의를 버리지 마시라는겁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이 글은 무속신앙에 대한 옹호의 글이 절대아닙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자는겁니다. 도덕시간에 배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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