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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P - X-Wing을 내 가슴에 (2부) (사진압박)
게시물ID : gametalk_119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p5tyle
추천 : 16
조회수 : 127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11/01 06:53:28
1부 보러가기 -> http://todayhumor.com/?gametalk_11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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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아온 북미 잉여 mpstyle입니다.

2부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ㅠㅠ


어쨌건 저도 학생(이라는 이름의 잉여)기 때문에.. 사실 과제와 시험을 처리하고 오느라 좀 늦어버렸네요 ^^;;




자 그럼 삽질기 2부 들어갑니다.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고 아름다워 집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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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요약)
청운의 꿈을 안고 날아오른 X-Wing(짝퉁)은 추력이 부족해 우주로 날아가긴 역부족이었습니다.

screenshot17.png

추력이 부족해.. 힘이 빠진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더 거대한 연료탱크를 달자니 그것도 애매하고, 모양도 빠질거같습니다.

패션의 완성이 얼굴이듯, 비행기의 간지는 룩이죠.
(아닙니다)


일단 X-32가 F-32가 되지 못하고 경쟁에서 탈락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모양빠지는 얼굴아닙니까 ㅇㅅㅇ!!
(아닙니다)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systems/aircraft/images/x-32-c35-1781-65.jpg
비운의 쳐웃는 전투기 X-32




염튼 X-Wing(짝퉁)의 모양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추력을 개선해보기로 합니다.


일단 목표는 대기권(하다못해 대류권)을 탈출하는것으로 연비는 좋지만 대기권에서 추력이 떨어지는 원자력 로켓은 버리고

중앙 로켓을 액체연료 로켓으로 교체합니다.


하지만 이것역시 낮은 고도에서는 그렇게까지 크게 영향을 주지는 못할것같네요...

그래서 저는 결국 현실과 타협하고, 이륙 및 대기권 탈출용 부스터(!!)를 달기로 합니다.

부스터를 달아도 일단 "자력"으로 대기권 탈출은 되는거니까요..


룩이요?

...

어차피 이거 분리해서 버리면 되는거죠. 우주에서 사진찍을때 폭풍간지는 똑같음 ㅇㅇ



screenshot18.png

결과물입니다.


중앙엔진 교체는 안 보이지만 저기 날개사이에 달린건 고체연료 로켓이죠.

대기권만 탈출하면 분리해서 버릴겁니다



screenshot19.png

앞에서도 한장 -_-v





그럼 슬슬 띄워봐야죠.


screenshot20.png

역시 모양은 그럴듯합니다.
추가로 단 로켓이 모양을 크게 해치지는 않네요.





엔진 스따뜨!!!!

screenshot21.png

생각보다 멋집니다

스파이럴 부스터를 켠 아스라다와 맞먹는 간지폭풍이 불어닥치는군요





screenshot22.png

srorm.jpg





하지만.. 제 손가락은 언제나 절 배신하죠

screenshot23.png

간지나는 풀밭진입

활주로따위 장식인겁니다. 높으신분들은 그걸 몰라요.





염튼 일단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jujak.jpg

날아오르라!!


screenshot24.png





연료가 다 떨어졌으니 걸리적거리는 부스터는 분리해줍니다

screenshot25.png

screenshot26.png


저기 저 아래 날아가는 고체로켓이 보이시나요




자 그럼 이제 여기서, 연비좋은 원자력엔진을 대체한 깡추력의 액체 로켓 엔진을..

screenshot27.png



퐈이야

screenshot28.png

호오 속도가 올라가는군요?


screenshot29.png

저 멀리 달도 보입니다. 언젠가 X-Wing(짝퉁)을 몰고 달에 도착할수 있겠죠??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screenshot31.png

대류권 돌파 성공



어 근데 X-Wing(짝퉁)의 상태가 조금 이상합니다.


screenshot32.png

screenshot33.png

screenshot34.png



마치 라임을 타듯 휘청휘청거리며 정신을 못 차립니다






screenshot35.png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 우주공간에는 산소가 없습니다.




제트엔진이 하나만 점화되있는거 보이시죠?

산소가 부족해서 엔진이 꺼졌다 켜졌다 난리를 치면서 X-Wing(짝퉁)은 컨트롤이 불가능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제트엔진을 끄고 액체로켓엔진만 사용하면 되지만..
전 제트엔진을 4발 동시에 끌줄은 몰랐습니다(저때가 게임산 당일이었으니까요)

하나씩 마우스로 찍어서 끌줄은 알았지만.. 너무 심하게 흔들리는지라 실패.

분명이 뭔가 방법이 있을거라 여기고 구글링을 해 보니.. 컨트롤 그룹을 지정해서 엔진을 조작가능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렇게 조작을 해 봐도..

중력권에서 벗어나기에는 액체로켓엔진 하나로는 추력이 부족합니다.

이 결론을 내리기까지 한 10번정도 X-Wing(짝퉁)을 부숴먹었지요 ㅠㅠ





자 그럼 뭐, 인생 별거 없잖습니까.

중력권에서 벗어나기 전까지 추력을 내주는 더 크고 더 아름다운 부스터를 달면 되는겁니다

 big.jpg

기왕 이렇게 된거 갈때까지 가봅니다.





제가 사용할수 있는 로켓중에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다운 액체연료 로켓을, 하나도 아닌 두개나 부스터로 달아줍니다


언제나 제작과정은..
omit.jpg

screenshot37.png

뽜봠 ♡

screenshot38.png

므헤헤헤헤헿 


이쯤되면 저도 정신줄을 놓기시작했습니다. 기체 이름부터가 X-Wing-wtf입니다.



띄워봐야죠 이것도

screenshot39.png

활주로를 갈아마실듯한 위엄입니다




screenshot41.png

...는 fail


screenshot43.png
어머나시발 //ㅁ//


screenshot44.png

시밤쾅 !




death.jpg




일단 우주를 슬쩍 보긴 했지만.. 과연 중력의 힘을 벗어나 날아오를수 있을 것인가!!



X-Wing(짝퉁)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screenshot82.png

많고많은 폭발사진중의 하나




3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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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준비한건 여기까지입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ㅎㅎ

추천해주시면 무병장수하실거에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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