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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전 주심은 왜 편파판정을 했을까?
게시물ID : worldcup_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oreverEddie
추천 : 3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6/24 15:35:32
한-스위스전 심판들, 블래터 눈치 안볼까? 
 
[노컷뉴스 2006-06-24 02:33]     
 

 

스위스 출신 블래터 피파 회장, 정몽준 부회장과 서먹한 사이… 편파판정 우려 
스위스 국적의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심판들은 자유로울 수 있을까? 

12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피파회장의 고국 스위스가 축구변방 아시아팀 한국에 패해 탈락하는 것을 심판들은 그대로 지켜볼 것인가? 

24일 운명의 한국-스위스전은 블래터 피파회장과 정몽준 부회장이 현장에서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귀빈석에서 자리를 나란히 하겠지만 담소를 나누며 정답게 경기를 관전할 사이는 아니다. 

정 부회장은 8년 전 FIFA 회장 선거 당시 블래터 대신 레나트 요한손 유럽축구연맹회장을 지지했고 4년전 2002 한일월드컵 기간 중 서울에서 있은 피파회장 선거에서도 정 부회장은 블래터 회장의 재선 반대파 중심에 서 있었다. 

이러한 불편한 관계로 한일월드컵 당시 블래터회장은 거의 일본에 머물렀고 블래터 회장은 한국-독일의 4강전 때 독일계 심판을 주심으로 배정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이 0-1로 패하자 정 부회장이 블래터 회장에게 항의하는 장면이 TV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물론 이러한 양자 관계가 이날 심판 판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향후 심판 배정을 틀어쥐고 있는 피파회장이  

직접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심판들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 노골적인 스위스쪽에 치중된 판정이 나오긴 힘들겠지만 한국에 유리한 판정 역시 기대할 수 없다. 여기에 심판들의 행보가 한국-스위스전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앞선 두차례 스위스전에서의 심판 판정에 대해서도 많은 지적이 있었다. 프랑스 레옹 감독이 21일 "스위스가 판정에 가장 큰 이익을 보고 있다"고 말했고 스위스 코비 쿤 감독 스스로도 토고전에서 가 페널티 지역 내에서 수비에 걸려 넘어진 건 "페널티킥이 맞다"고 말했다. 

프랑스전에서도 앙리의 슛이 스위스 수비 뮐러의 손에 맞았으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는 등 스위스 언론들마저도 "스위스의 16강 진출 성과가 심판 판정 시비로 묻힐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날 한국-스위스전 주심은 독일-코스타리카 개막전 주심을 맡았던 아르헨티나 출신인 호라치오 엘리손도. 피파가 개막전 주심의 영예를 주었던 엘리손도 주심이 이날 한-스위스전 주심을 맡게 된 것도 영 개운치 않다. 

CBS월드컵특별취재팀 이전호 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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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전 심판진...
잘보이면 한경기라도 더 따낼것 같았나 봅니다.


P.S 스포츠게시판에서 옮겨왔습니다. 한분이라도 더 보셨으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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