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을 보아하니..
일단 말을 잘하고 빠릅니다. 타이밍도 잘 맞추고요. 어떻게 말할지 준비도 많이 해오는 듯합니다.
그래서 듣기에는 그럴듯한 프레임을 짜는데 거기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말발만으로 커버가 안되는 결정적으로 문제가 있죠.
새누리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은데 젊은 나이에 논리적이고 싶은 사람이 거기 있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논리가 빈약할수 밖에 없습니다.
토론을 기술적 승부로만 보는 상대에게 진정성을 보인다고 구구절절한 설명을 하다가는 말싸움이 되므로 짧게 논리적으로 받아쳐야 합니다.
예를 들어 ~는 ~이므로 하면 안된다 라는 말을 잘하는데...
-북풍은 남에서 사주했다는 말이므로 하면 안된다.
-진박 마케팅은 성공한적이 없으므로 비판하면 안된다 등.
이걸 뜨끔해서는 몇몇이 그런거지 우린 북풍이라고 한적 없다 들어봐라 주절주절.........
이러면 벌써 북풍 쓰면 안된다고 인정하는 겁니다.
-북풍은 무조건 사주했다는 뜻이라는게 말이되냐. 필요 이상 호들갑떠는게 북풍이지.
-왜 성공해야만 비판할수 있냐..
이렇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적해야죠.
토론도 천적이나 궁합이란게 있는거 같습니다.
한번 안좋으면 두번째도 그럴 가능성이 높고 이미지 관리도 해야 하므로 다음엔 다른 사람이 상대하는게 좋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