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1분기 경상보조금 지급 기준일인 15일까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데 결국 실패했다. 보조금 규모가 당초 계획했던 금액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데다 정치적 입지도 크게 좁아졌다는 평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민의당에 1분기 경상보조금 6억1790만원을 지급했다. 전체 경상보조금 99억9000여만원의 6.2%다. 나머지 보조금은 새누리당 46억9365만원(47.0%), 더민주 41억4503만원(41.5%), 정의당 5억3435만원(5.3%) 순으로 배정됐다.
어떻해 부족한 보조금 사비 털어서 낼생각은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