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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출나온 친구놈, 상병 막 단놈을 만났다.
게시물ID : military_334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잉오잉오
추천 : 3
조회수 : 7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01 16:27:51
둘다 정말 친한 친구들이다. 편의상 말출을 A /// 상병을 B 라 칭함.
 
성격을 말하자면
 
둘다 착하고 너무여리다. 특히 말출나온놈은 눈물이 정말 많다.
 
첫휴가 나와서 내앞에서  힘들다고 엄청 울었을 정도다ㅋㅋㅋㅋㅋ
 
그둘을 만나 같이 술잔을 기울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가 B를 대놓고 개쓰레기 취급을 한다 ㅋㅋ 정말 진심으로 친구사이에 장난이아니라 ㅋㅋㅋ
 
그 착한 B가 정색하고 화내려고 할정도였다. 일부러 내가 정색을하며 말려서사태가 커지진 않았지만
 
 
참; 당황스러웠다. 그후에도 내게까지 야 뭐해 뭐해와라 같은 명령조에 .....
 
웃기는건 군대가면 다이렇게되~~하면서 남자는 군대를가야되 라는...(난이런마인드가 우리나라 남자들의 참X같은관념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변하는동물이라는 것은 알지만 정말  너무 변한 모습에 당황스러웠다.
 
 
우리나라 남자들의 90%이상은 군대를간다. 그래서 자연스레 군대문화를 배운다. 물론나도 배웠다.
 
그게 사회로 연장되고 지금은 그게 기본인양 예의인양 뿌리박혀있는데
 
 
 
내가 나중에 정말 뿌리박아 다닐 곳에도 그런문화가 있을거라는게 두려워진다ㅋㅋㅋ그리고 거기에 적응하고 배워갈 나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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