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새끼고양이 호두 적응기!
게시물ID : humorbest_663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인이길을알
추천 : 74
조회수 : 7699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1 06:05:5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1 01:00:36


호두가 집에 처음 온날~ 새끼냥이 답게 이곳저곳 뒤지고 다니네요 


설탕물도 먹이고 이유식도 먹이고 있어요. 


 

절 별로 안무서워하더라고요 발랄발랄


집 만들어줬어요~ 너무너무 작아요 



꼬물 꼬물 너무 작아서 처음엔 옷장안에 뒀었어요 잃어버릴까봐 ㅠㅠ 



식탐이 너무 많은 호두.... 얼굴에 잔뜩 뭍히고 먹고 발도 안잡아주면 그릇에 다 담그고 먹어요.. 밥다먹고 숟가락까지 먹으려는 호두 


앙... 니손도 먹어버릴테다. 



처음엔 나루(큰고양이)가 호두를 너무너무 싫어했어요.. 호두 냄새만 맡으면 하악거리고 방안에도 안들어오고 베란다에서만 살았어요.. ㅠ

근데 갑자기 마음이 변했는지 어제부터 싫은 울음 내면서도 호두 그루밍을 해주기 시작하더니... 

예전에는 배변유도를 해줘야 했는데 큰애가 오줌 다 받아주네요.. 지새끼도 아니면서 처녀년이... ㅠㅠ 미안해 나루야 ㅠㅠㅠ

너무신기한게 그동안 호두 똥꼬가 튀어나와있고 배변유도해줄때마다 피가났었는데 

나루가 열심히 그루밍 한 후에 똥꼬가 정상적으로 쏙 들어가있더라고요!!!! 

남자한번 못만나본 처녀년이 어케 알고 이렇게 지극정성인지.. 

위험한데가면 물어오고 추우면 물고 이불안에 들어오고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이 고양이도 호두싫어했는데 이젠 곁에 와서 눕는것까지는 허용해주네용.. 


언제쯤 이런 날이 올까 했는데 금방 와버렸네용~~~~ 착한 온니들이야 호두야!! ㅋㅋㅋ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사람 곁에서만 자는 호두.. 그래서 잠을 제대로 못자요.. 깔고 잘까봐 ㅠㅠㅠ 


오늘 밥을 너무 많이 먹은 호두.. 진짜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되네요.. 

지금도 옆에 밥그릇 씹고 있어요.. 에그.. 

새끼한테는 안좋다고 해서 적당량만 주는데.. 어느새 언니들 밥그릇에 가서 먹어치우고 있더라고용.. ㅠㅠ 

그래서 배가 이렇게되어버렸어요 






새끼고양이 식욕좀 조절할수있는 방법있을까용~? 



이름이 호두인건... 대가리가 정말 단단해요..똥그랗고 이마도 짱 넓고... 그래서 호두. ㅋ 






호두는 오유에서 데려왔어요~ 그래서 그분이 이글 보시고 호두 잘 지내고 있다는거 알고 안심하셨으면 좋겠네용 헤헤 


ㅂㅂㅇ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