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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서 먹은 삼겹 스테이크
게시물ID : matzip_1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종이호랑이
추천 : 3
조회수 : 19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01 21:28:06
주의: 사진을 매우 발로 찍어서 엉망입니다;;

오랜만에(라기보다는 처음으로) 여자친구와 남한강에 자전거를 타러 갔습니다.

만....며칠전에 베오베에서 제주 삼겹스테이크를 봤는데 그 비슷한 비주얼이 딱!!!나오길래 

처음의 목적대로 내리자마자 일단 지하철에서 검색한 고깃집으로 찾아갔죠

일단 보시죠.

20131101_131918.jpg

저게 돼지고기입니다. 소고기 아님


20131101_132311.jpg

고기가 익어갑니다....
옆에 된장찌개는 따로 시킨거 아니에요!! 서비스로 나오는게 저만함 ㄷㄷ
(서울에서 주는 양의 약 3배)
버섯도 듬뿍 들어있고, 청양고추도 알맞게 들어가서 칼칼하니 맛있었네요
앞쪽의 쌈장같이 생긴건 전 먹고도 몰랐는데 갈치젓갈이더군요;;역시 괜찮았습니다.

이후 사진은 먹느라 없습니다.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가 프로의 솜씨로 구워주셨어요(감사)
전 고기굽는데 그닥 특출난 재주는 없는지라 구워주는 집은 일단 가산점을 주게 되더군요

암튼 예전에 제주 오겹살 먹고 그맛을 보려면 다시 제주에 가야한다는 사실에 좌절했었는데
지리산 흑돼지도 한가닥(?)한다는 사실을 알수있었습니다.
굽는데 기름한방울 안튀고, 연기도 없는게 제주돼지와 지리산돼지는 뭔가 통하나봅니다.

20131101_134916.jpg

이집의 특별메뉴는 도래창이라는 부위인데요
설명은 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20131101_134903.jpg

(사진죄송;;수전증이;;)
고기 2인분을 이미 먹었지만, 그래도 특별메뉴니 시켜봅니다. 다 구워진 상태로 나오더군요
(나올때 보니 사장님이 앞에서 계속 굽고계시더라는)
그리고 약 10분 후 '역시 시키길 잘했어'라며 계산....
진짜 오묘한 맛이에요!! 진짜 닭똥집과 삼겹살과 곱창과 막창의 맛이 한꺼번에...
뭔가 부드러운 닭똥집 느낌?

각 메뉴 9000 원 씩이고 공기밥 1000원입니다. 고기는 2인분부터 주문받더군요
도래창은 1인분 주문 가능했습니다.

양평역 근처 '몽실식당'이라는 곳입니다.(N사 지도앱에 떠요) 맛있다고 했더니 사장님이 홍보좀 잘 해달래서 한번 올려봐요ㅎ
근데 사장님 부탁은 둘째치고 진짜 레알 맛있음
양평 놀러가실 일 있으면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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