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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인사 해봤습니다.
게시물ID : motorcycle_6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ePaRiSM
추천 : 6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16 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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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붕이 가져올 때는 그냥 기분 좋게 집으로 오는 것과, 처음으로 제대로 모는 메뉴얼이라 시동 꺼먹지 말자며 흐린 날씨 속에서 달려왔었습니다.

그 다음이 통근 버스 놓쳐서 출근 시간에 한 번 몰았다가,
 
오늘은 날씨도 좋고 세 포인트를 다녀 갈 일이 있어, 그래도 토요일이니 네비 안 듣고 느긋하게 가볼까? 해서


처음으로 바람 쐬러 나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목표지점은

가는 길도 시내에서 살짝 떨어져있고, 집에서 한번 꺾고 죽~ 가면 되고, 차가 잘 안 다니는 곳이고, 1차선이기도 하고..

앞 뒤에 차도 없어서 느긋~하게 정속주행하면서 가는데

반대 차선에서 검은색 할리 투어러가 두대가 오는 게 보여서

스포스터지만 꼴에 할리니까 받아주실까? 해서 먼저 인사를 해봤습니다.

손 들어서 인사 받아주시더라구요.

아 포풍 감동 ㅠㅠ


버스기사님들한테서만 보던 걸 제가 하게 되니, 안 그래도 도동도동하며 기분 좋게 운행하는 길이 묘하게 업 되더라구요.

룰루~ 하면서 신호등도 잘 안 걸리고 두번째 지점 들리고 난 후



세번째 지점으로 가는 교차로에서 

옆 차선에 서 있던 배달러 분 끈이 흘러 내려와서 혹시 위험할까봐 말씀드리니

다시 넣으시더라구요.

직진 신호 떨어지자 ㅂㅂ 해주셔서 또 감동 



직장 근처 한가한 길에서 자전거 타고 가는 학생들 몇 마주치는데 나중에 붕붕이 타고 출근하게 되면

학생들 한테도 인사 해볼까 싶네요.  데헷




그런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되나..

아몰랑 그냥 기분져앙 끼햐햫

IMG_9684.jpg


출처 110cc 스쿠터 탈 때 보다 속도 못 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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