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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생 혹은 준비중이신 분들께 여쭙습니다. 제가 나쁜걸까요?
게시물ID : art_13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징징이닮음
추천 : 6
조회수 : 68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11/01 22:31:22
모바일이라 간단히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전 입시생 고3이고 이제수능이 바로 코앞인 오징어입니다.
입시생 분들중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 참 많은 대학에서 수시 합격자 발표가 나왔죠..
미대수시 가기 참 힘든거, 특히 n수생도 아니고 현직이 가기 진짜힘든다는거 아는데 그래도 좀 기대한 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오늘아침 혹시나했더니 역시나 ㄱㅎ대, ㅎㅅ대 둘다 떨어졌더라고요..ㅎㅎ
착잡했지만 한시간만 슬퍼하고 금방 추슬려서 공부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쉬는시간에 교무실앞에서 옆반아이가 웃으면서 그반 담임선생님이랑 있더라구요.
어디 합격한거같아서 지나가면서 아 축하한다고 잘됬다고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제가 수시넣은 과중에 ㅅㅅ여대 산업디자인 실기우수자전형으로 본데가있어요.
 그 수시시험이 제 첫 시험이었는데 정말말도안되는 실수로 떨어질것같아서 아예포기상태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그여대의 공예과 비실기...영어무슨전형으로 최정합격햇더라고요.... 
뭐 어쩌겠어요.. 본인이 영어잘하고 면접준비잘해서 합격한걸텐데.
솔직히 말하면 같은 계열이라서 특히 제가 시험 본학교고 같은날 옆건물에서 학원삼수생언니도 본학교라서
솔직히 사람인지라 배아프긴했는데 그래도 축하한다고 잘됬다고 수고했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너 공예과 가고싶었어?라고 물어보니... 아니 ㅎ그건아닌대그냥넣어봣엇어 ㅎ이러는데.....
진짜표정관리안되더라고요............ 비실기....... 아그래그럴수도...잇지...이렇게 타협하면서 폰을키는데
메신저가굉장히많이와잇더라고요 너페북뭐냐고... 그래서 봤죠
그친구가 그걸 캡쳐해서 절 태그해놨더라고요
친한사이도 아니에요. 그친구 제가 그학교그과본거 알고잇어요. 
근대 그걸 캡쳐해서 아니 일차도 네댓개 합격한거 올리더니
이번에 최종합격...ㅎ 게다가 ................친구들이 신경쓰지말라고 감정버리지말라거 위로해주지만
솔직히말해서 짜증나요. 애들이 댓글달때마다 알림떠요. 진짜울었어요. 너무 울분터져서.
남의 합격소식에 우는 저. 나쁜걸까요?




어쩌면이거보는나의친구들...그래나오유한다!어쩔래!!! 내가안생기는이유가여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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