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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 Ep 24 리뷰
게시물ID : pony_66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rdienLupus
추천 : 5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4 00:56:00
 이번 에피소드는 스파이크의 성장과, 스파이크의 성격에 맞춰져 있었군요.

 스파이크는 그동안 트와이라잇의 그늘에만 가려져 있어서, 트와일라잇 없이는 제대로 행동하지 못했고; 그래서 스파이크 스스로의 자존감이 상당히 낮을 수 밖에 없었죠.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뒷처리나 하는데 자부심이나 자신감이 생길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스파이크는 처음으로 얼떨결에 자신 스스로 한 일에 매우 자부심을 가졌고-크리스탈 제국을 구한 것- 그 자부심이 성화에 불도 못붙여서 바닥까지 간 상태에서 그동안 모든일과 거의 모든 공을 빼앗아간 트와일라잇이 불을 대신 붙여줬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혼자 포니빌로 돌아갈 만큼 마음에 상처를 입었겠죠.

 스파이크도 트와일라잇이 나쁘지 않다는 건 알지만 아직 자라나고 있는 스파이크에겐 트와일라잇의 존재가 자신의 자부심을 새우지 못하게 한 샘이죠. 이번화의 스파이크는 자신이 트와일라잇 뒤처러나하는 노예라고 자괴감을 느꼈던 거에요. 하지만 적어도 며칠동안 크리스탈 식민지에서 있었던 사건과, 트와일라잇의 도움으로-트와일라잇도 그동안의 경험에서 타마의 정체성을 찾아준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낀 것 같습니다- 스파이크가 마음을 조금씩 누그러 트리다가, 마지막 상황에서 여러번 노력한다면 자기 자신 스스로를 찾을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얻게 된거고요.

 그동안의 애피에서 스파이크의 성격이 자주 바뀌고 레리티에 집착했던 건 자신의 정체성이 트와일라잇에 의해-이제는 공주까지 되었으니-가려져 있었기에도 무엇이라도 해서 자신이 돋보이고 싶다는 심리의 반증이었을 거에요. 이런 면에서 스파이크가 단지 트와일라잇의 조수가 아닌 자기 자신의 위치를 찾게 되는 과정이 이번 에피소드의 핵심이었군요.

 마지막으로 스파이크 짤입니다.

원본/링크 : http://fav.me/d5i7npi

http://th08.deviantart.net/fs71/PRE/f/2012/291/3/d/spike_vector_by_permaxfrost-d5i7npi.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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