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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 말아야 할 생각이 드네요.
게시물ID : pony_66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rdienLupus
추천 : 6/4
조회수 : 6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04 01:28:15
이번 스파이크 에피소드를 보면서 참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스파이크 갔구나 하는 생각이 구중 핵심이었죠.

 지금 제 마음이 어느정도 평행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건 증오 때문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계속 받아야 했던 폭력에 대한 증오, 아무것도 하지 못한체 꿈을 짖밟아버리게 만드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증오. 그런 증오가 있기에 역으로 폭력을 싫어하고-가장 증오하는 것이므로- 누군가의 꿈이 사라지는 걸 증오하죠-내가 그렇게 방향을 잡지못하고 무너졌기에.
 그게 폭력에 시달린 제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살인이나 끔찍한 범죄를 일으키지 않는 이유죠. 물론, 그럼 마음도 제가 가지고 있다는 걸 알지만 그런 나쁜일을 하기에는 앞에서 말했던 그 두 증오가 더 크니까요.

 하지만 저도 마음이 바닥날 때가 있고, 극도의 공격성이나 폭력성이 거의 수면까지 드러날 때가 있어요. 우울하면 지치게 되죠. 세월호 사건 때 사람들이 노란 리본을 매는 걸 보면서 저도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났지만 이제는 그 힘도 떨어져 가네요.
 아마도 이번 에피의 스파이크도 비슷한 마음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죽으려고 해도 최소한의 힘이 있어야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정해진 기본적인 생활은 할 생각입니다.
  포니 굿즈를 만들기로 했고 일단 할 수 있는 일이 그 뿐이니. 이 글을 쓰고나서 바로 페이팔과 이베이에 계정을 만들려고요.

 이번 에피의 트와일라잇은 스파이크에게 도움이 됬지만 전 그런 도움을 얻을 만한 상황이 아니네요. 도움을 받을 수가 없어요.
 엄마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엄마가 계속 돈을 벌라고 제촉하고, 그게 절 미치게 하죠. 제가 그럴 수 있을만큼 회복되려면 시간과 엄마 자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해하지 못하세요. 예전에 엄마가 우는 모습을 본적이 있고, 어렸을 때 꿈과 희망이 있던 사람이 무너져 옷만드는 일 하나밖에 못하게 되어서 결국 그나마 가족을 유지한다는 현상유지 밖에 못한 분에게 뭘 기대할 수는 없죠.

 아무튼, 너무 힘드네요. 마음은 불안한 모래성 같이 흔들리더니, 지금 억지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려는 것도 자살할 힘이라도 모으려고 그러는 건지 모르겠고요.

 마지막으로 My little Pony : Plot is Magic 짤을 올리겠습니다. 에퀘걸이 실패한 이유는 아마 아름다운 말의 Plot이 없었기 때문일 거에요.

원작자/Link : http://vanycat.deviantart.com/

realistic_fluttershy_by_vanycat-d4u3n0b.png

realistic_pinkie_pie_by_vanycat-d4w7z4l.png

realistic_applejack_by_vanycat-d4w4gag.png

realistic_rainbow_dash_by_vanycat-d4vw7au.png

realistic_twilight_sparkle_by_vanycat-d4wyr4y.png

Dat P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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