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세자매 이야기 (언니사진 인증)
게시물ID : bestofbest_66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홍삼추출액Ω
추천 : 350
조회수 : 96477회
댓글수 : 27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2/14 02:59:5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2/14 00:19:49
계속 폰으로 눈팅만하다가 가입해서 처음으로 글써봄 
편하게 음슴체로 ㄱㄱ

우리집은 딸만 셋임 난 얼굴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셋째딸ㅋㅋ
나는 올해 15이지만 언니들은 나보다 11,9살 많음
거의 언니들이 나 다키웠음 아빠 되게 성격 좋으신편이고 우리들은 그반대임 
그래서 딸들이 기가쎔
옷이나 신발같은거 가지고 맨날싸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할일도 미룸 ㅋㅋㅋㅋㅋ 
쨌든 우리언니들 성격 더럽고 짜증남 (물론 나는 아님 난 개착함)
근데 우리언니들 병신같은땐 진짜 병신같음ㅋㅋ

하루는 큰언니가 이상한옷을 사왔음
존나 인도옷같이 생겼음 ㅋㅋㅋㅋㅋㅋㅋ
작은언니 껄껄대며 머리위에 어떤 병신가튼 스카프걸치고 이마에 립스틱으로 그 왜 인도여자들 뻘건 점찍는거 있잖음 그거 찍고 존나 인도춤추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큰언닌 좋다고 또 폰으로 사진 찰칵찰칵찍고있고 작은언니 삘받아서 집 조명아래서 환상의 구루댄스 선보임ㅋㅋㅋㅋㅋ 지들끼리 존나 잘놀앜ㅋㅋㅋㅋ 새벽두시에 26,24쳐먹고 페브리즈가지고 '아직 한발 남았다..' 이지랄 하며놀음 구루춤추면서 '나에겐병이있어...  구루병..' 이러고 지들끼리 좋아함  가만보면 병신같음  내가 왜 이 병자들에게 쫄았었나 싶음 
이러고 한시간동안 미친년처럼 놀다가 재미없어지면 아무말없이 옷벗고 잠 ㅋㅋㅋㅋ

울 세명은 진짜 뭔가 텔레파시가 가능함
언제한번 내가 설거지를 하면서 머릿속으로 흥얼대다가 갑자기 삘받아서 "쏘리쏘리써리!! 니까니까니까!!"육성으로 소리치니깐 그순간 거실에서 컴하던 큰언니가 동시에"쏴리쏴리!!니까니까!!" 이랬음 ㅋㅋㅋ 아직도 생각해보면 신기함 ㅋㅋ 유행하던 노래도아니고 일년전노래를 갑자기 부른건데 언니도 그순간에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다고함 ㅋㅋ 하지만 그후로 그런 싱기한일은 또 없었음... 
근데 진짜 우리는 노래부를때는 진짜 하나가 되는듯함
난 거의 내 책상에 있을때가 많고 큰언니는 컴퓨터,작은언니는 언니방에 있음 
누군가 한명이 먼저 노래를 시작하면 나머지가 알아서 화음과 코러스를 넣어주고 피쳐링해줌 ㅋㅋㅋㅋ  
진짜 이사이사이에 쿵짝쿵짝 빠바바바빰 이러면서 기계음까지 입으로 넣어줌ㅋㅋㅋㅋ 아이돌보다 나음 근데 부르다보면 지스스로 뭔가 창피함 ㅋㅋㅋㅋ



써보니 재미없음... 그도그럴것이 우리언니들 뭔가 재밌는게 없음...끝까지 짜증남 ㅋㅋㅋ 언니들 팔아서 베오베한번 가보고 싶었음...ㅠㅠ  처음쓰는글이 베오베가면 운수 좋아질것같애서 베오베한번 가보고싶었음 ㅠㅠ 만약 베오베가면 그뒤로 계속 언니들 얘기 하겟음 

혹시몰라서 언니들 사진 인증하고감 검은머리가 작은언니고 노란머리가 큰언니임(물론언니에게 사진쓰는거 허락 어렵게 받았음 ㅠㅠ) 
베오베가면 언니들사진 더 인증함 ㅋㅋㅋㅋ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