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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반수 고민 좀 들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663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ZpZ
추천 : 0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4/18 01:40:28
현역으로 죽전 단국대갔다가

재수하고 성적이 떨어져 서울과기대를 왔는데요..

학교수준은 비슷하지만 과수준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재수 때 솔직히 고3때보다 열심히 하지 않았어요ㅜㅜ

목표가 지방교대였는데..

현역 때 지방교대넣어도 됬을 성적이었지만..

그땐 교대생각이 없었던터라ㅜㅜ

단국대도 하향쓴 데 붙은 거라서 재수한거거든요..

무튼 그냥 작년같이만 나와라하고 공부했다가ㅋㅋㅋ

망해서 성적도 떨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아주 바닥이 됬어요ㅜㅜ

교대는 아직도 가고 싶고..

그치만 제가 삼반수해서 

잘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재수할 때 너무 우울하고 죽을 거 같았거든요..

독서실에서 독재를 해서 대화나눌 사람도 없었고..

그때의 기억때문인지 정말 공부가 하기 싫어요ㅜㅜ

전과생각도 해봤는데..

솔직히 여기 나와서 뭐하나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ㅜㅜ

과기대도 좋은 학교지만..

1년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떨어진 성적과

엉망이 되버린 제 모습때문에 

이런 제가 다니는 학교마저 엉망으로 보여서..

학교에 애착같은 거도 없고..동아리도 들지 않았고..

술자리도 참석안하고 

그냥 같이 다니는 친구들 몇명만 만들어 놓은 채로

학교만 나가고 있어요..

먼저 대학간 친구들은 다니다보면 다녀진다고 

거기에서 니길을 찾으라고 말하지만..모르겠어요

ㅜㅜㅜㅜㅜㅜㅠㅜㅜ눈물밖에안나옵니다ㅜㅜㅜㅜㅜ

여자라 군대걱정은 없지만..

삼수해서 학교간다해도

 현역으로 온 애들과 잘어울릴수도 없을거 같고ㅜㅜ

교대에 갈수있을까라는 의문만 들어요..

자신감이 너무 하락했어요ㅋㅋㅋ

제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매일하는생각이 고삼때로 돌아가고싶다에요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됬지하는 생각뿐이 안듭니다

그냥..푸념해봤어요

이런 얘기할 사람이 없거든요

부모님은 저한테 실망하신게 눈에 보이고..

친구들한테 한번 얘기해봤는데 

마음만 더 심란해졌어요

21살어린나이인데 아무것도하기싫고

시골가서 개나 기를까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ㅋㅋ

삼수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
 
조금이라도 좋으니 

제발 저한테 뭐라고 얘기 좀 해주세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나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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