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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고 치사해서 사이퍼즈 못하겠습니다.
게시물ID : cyphers_66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시아
추천 : 6
조회수 : 100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2/03/24 21:36:30
현재 51급인 공방죽순이 잉여입니다.
현재 드레기가 주캐이며, 방드렉(마노+무차스랜서) 트리를 타고 있습니다.


팀에 딱히 몸 설 캐릭터가 없으면 자진해서 방트리인 채 나름 딴딴한 떡밥이 되어 한 몸 희생해 승리로 이끄는 타입인데요.

방드렉을 하다보면 어시 많이 생기고 떡밥이다 보니 총점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맨날 잘 할수는 없기 때문에 총점이 좀 안습인 경우도 적지 않구요.

오늘 공방을 하면서 나머지 팀원들에게 드레기가 총점이 왜이리 낮냐, 적 드렉은 킬도 잘하고 총점도 높은데 당신은 왜 그모양이냐라는 폭언을 들었습니다.

..웃깁니다. 

당신들이 킬 최소 7킬 이상씩 한거 인정합니다. 잘 했어요.
그 판에서 제가 떡밥으로 달려드는 타이밍 좀 자주 놓치고 실수한거 많습니다. 인정해요.
근데 제 전적은 3킬 9데스 26어시였습니다. 디스트로이도 없습니다. 이게 뭘 의미하는 걸까요.

생색내는 것 같아 기분 나쁘지만 제가 적 팀원들의 시선을 끌어준 덕에 옆치, 뒤치, 심지어 피 다 빼놓은 적 막타 등으로 잡수신 업적 아닙니까. 최소한 제 어시를 보고 그래도 '몸 서느라 고생하셨어요' 한마디라도 했으면 전 아무말 안합니다. 그런데 처음보는 제게 접으라니, 연습하고 오라니, 손이 병/신이라니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어린 딸을 키우면서 받은 스트레스나 지친 마음을 
아이가 자고 있을 때 1시간 반, 2시간 정도 사이퍼즈를 하면서 재미를 붙이고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이젠 이곳도 안식처가 되어 주지 못하네요.


어제 lol 이벤트 10만테라가 당첨되어서 조언해주고 지지해준 
클랜의 언니오빠들께 자랑하고 주괴나눔하겠다고 훈훈하게 약속했는데.
사람 기분을 나락까지 떨어뜨려 버리네요. 과민반응일지는 모르겠지만 비참합니다.



키보드로 글을 치는 건 쉽지만 그만큼 상처를 주기 쉽다는 말도 됩니다.
제발, 말을 하거나 글로 치실 때 다시 한번만 생각해주세요. 






이렇게라도 주저리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디 딱히 말할 곳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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