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감알바로 3주째 카페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첫째주는 마감을 배우지 않았고 둘째주부터 배웠는데요...
그 다음주 토요일에 마감을 하는데 그날 엄청 바쁘기도 했고 (손님이 정말 쉴새 없이 몰려들어옴...)
마감 일 처리가 좀 늦어지자 계속 일했던 직원이 제가 느끼기엔 시비를 거네요 ..
이쯤 되면 다 외워야 하지 않냐고 ...... (외우긴 하는데 좀 헤깔리는 정도.. ), 이거 할줄아냐고, 그거 맞냐고... 등등?
물론 제가 아직 일에 미숙한 것도 잘못이긴 한데요..
점장님이 처음에 채용할 때 주말알바는 띄엄띄엄 일하고 횟수도 적어서 미숙할꺼라는거 감안하고 뽑는다 했는데..
직원이 자꾸 그런식으로 나오니까 솔직히 기분 안좋네요 ..
정말 말은 나긋나긋하게 한다 하지만 표정보면 썩어있었습니다. .. ㅠ
그리고 마지막에.. 결정타 ㅋㅋㅋ ㅠㅠ
열심히 설겆이 하는데 제가 다른 알바를 많이 해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거든요 마감할 것도 별로 없고(서빙보다야..)
옆에와서는 "마감할 거 많죠?"이러길래 "아니요"라니까 하는말이... "그건 제가 옆에서 음료 서버 보고있으니 그렇죠"이럼..
완전 그 때 욱했는데 .. 참았어요 ㅠㅠ ㅎㅎ
주말 내내 .. 기분 나쁘게해서 .. 진짜 제가 여기 기대에 못미치는 거 같다고 잘하는 분 뽑으세요 하고 나오고 싶은데
3개월은 기본적으로 해주기로 한거고, 또 제가 막무가내로 그만둬 버리면 사람도 다시 구해야 하니까 맘에 걸리네요
다른 알바할 때 알바생이 일주일 하고 막 관두고 그러면 짜증났었거든요 ㅠ ㅠ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인지.. 막상 확 그만두기 뭐하네요
그냥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