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멈추는 능력으로 표현되는 장면이
세상 모든 사람 사물이 정적으로 멈추고 시계의 바늘마저 멈춘다.. 하지만 본인은 잘도 움직이죠
여기서 진지하게 물어보자면?
왜 시간을 멈춘다? 라는 말이 사물이 멈춘다라고 받아들이는거죠?
조금 더 진지해보자면
시간... 시의 간격
여기서의 시 는 곧 때..
그러니까 1초전의 때 지금의 때 1초후의 때는 그저 한방향으로 흐르는
딱히 형상화 할 수 없는 때,때,때...때들의 연속일 뿐인것에
그럼 사람들이 저때는 언제지? 하며 특정하기 어려우니..
특정 원소의 진동주기가 너무나 장기적으로도 진동횟수의 간격이 변함이 없어보이니?
그럼 그 진동횟수를 기준으로 부르기 쉽게 1초로 정하자라고 합의하고
그것들이 모여서 월이 되고 달이 되고 년이 되고 해서 생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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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시 초능력의 새계로 되돌아가자면
시간을 멈추는 능력..? 엥 객체가 달라졌잖아요
시간을 멈추던 말던 흐르는 때는 계속 흐르고 있는건데 사물만 멈추는 상황...
이거 넌센스 아닌가요?
잘만 흐르는 때를 멈춘다는 말 자체가
(이부분은 저도 문맥이 헤깔려서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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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나오는 시간과 공간이 다르지 않다 해서 부르는 시공간이라는 용어
빛의 속도는 항상 일정하지만 그걸 대하는 다른 객체들에게는 시간이 달라질 수도 있다라는 여러가지 상황들..
이것도 따지고 보면 빛의 속도를 근간으로 한것이고
속도는 거리 / 시간 인데 ..시간? 우리가 정한 그거군요
그 빛이 가고 있는 와중에도 위에 언급한 때들은 계속 흘러가고 있을것이고
(여기까지는 철학적 고찰입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질문이 뭐냐? 라고 물어보신다면.. ㄷㄷㄷ
그냥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초능력 이야기중에
시간을 멈추면 모든 사물이 멈추니 이러쿵 저러쿵 할꺼다 라는 글을 보고 문득 든 진지한
궁금증이라서 끄적여 봅니다..
왜 시간을 멈추면? 무언가는 같이 멈춰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걸까유?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