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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64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ㅅㅅ중독★
추천 : 31
조회수 : 5352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2 16:32: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2 03:28:55
술좋아라하지만 운동하느라 자주먹진못함
어느날 친구들과 잔뜩 빨고 정신줄놓을정도로 취함
친구들과 헤어지고 인천 90번 버스막차를 부평에서 탔음
우리집은 서구 검단가는길 검암동 공촌사거리 부근임
근데 내가 버스에서 바로잠듬 기억이없음..
이상한게.. 버스에서 내가 내린기억도 없음... 근데 내가 왠 오지한가운데 차도에 서있었음..;;
여긴 어디지 꿈인가.. 요러고 있는데 앞에 택시가 지나감
세우고 여기어디냐니까 강화도라고.. ㅡㅡ;
미친놈이 졸다가 강화도종점와서 몽유병으로 어떻게 내렸나봄
암튼 택시타고 서구 공촌사거리 가달라함
그리고 또 잠들었는데
중간에 한번 깼음. 차가 멈춰있고 기사는 내려서 누구랑 얘기중..
아마 길물어보구나 했음 다시잠듬
그리고 거의 다와서 딱 깼는데
차가 연희동 쪽에서 올라가고 있는거아님?
쉽게말해 출발지의 정반대편에서 목적지로 가고있음..
내가 이상해서 혀꼬인채로 물어보니 지가 길을 잠시 헷갈렸다네
그래 이해했음 그럴수도있지 ㅇㅇ
집앞에와서 미터기를 봣음
54000원 ?????
내가 그때 너무 취해있어가지고... 맨정신이면 머리끄댕이잡고 돈못준다고
집앞에 지구대있으니 블박 떼서 가자고 개지랄 했을텐데...
그때 진짜 너무 취했고 운동도 격투기라 몸도 피곤하고 토할거같고
잠도 안깬체로 그냥 카드줬음..^^;;
담날 일어나서 이불 졸라차고 침대기둥하나 뿌갬..ㅋㅋㅋㅋㅋ
그뒤로 난 절대 네버 택시를 믿지않는다...
강화까지 간것도 웃긴데 택시비 삥뜯겼다고 아직도 애들이 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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