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도 이제 훠이훠이 가네요..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면서 털때문에 병원비 때문에 이것저것 변명거리를 생각해가며
아이들을 포기하려고도 몇번 했지만
그 고민보다 아이들이 제게 주는 기쁨이 더 크고
행복하단걸 느끼게 해주네요..
요즘 두부는 제 입에 손을 넣지 않습니다.
다만 꿀빵이가 제 코에 응꼬를 가져다..쿨럭!!!ㅠㅠㅠㅠ
다만 꿀빵이가.. 탈뽕을 한뒤로 새벽에 우다다를 하시는데 제 복부위에서 점프해줘서
복근이 생길듯...합니다. 참으로 배려돋는 고양이가 아닐수 없습니다.가끔 목도 밟아서 생명에 위협을..느끼지만 전 살아있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잠자려 방 불을 끄면 제 옆으로 찰싹붙어
두부는 제 팔을 배게 삼고 제 이불을 같이 덮으며 코~합니다.
꿀빵이는 제 배를 침대삼아 꾹꾹이와 쭙쭙이를 번갈아가며 발톱을 세워가며 코~합니다.
아침에 제가 잠에서 깨면 밥줘라 물줘라 똥치워라라며 냐옹냐옹하는 두냥님들
그리고 두부야~사랑해~하면 두부는 야옹~하고 대답하고
꿀빵아 엄마 뽀뽀~하면 뽀뽀를 쪽쪽해주는 두부는 뽀뽀하려하면 시선을 피합니다
사랑스런 아이들입니다.
매일 출근과 퇴근에 날 반겨주는 두냥이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오래오래 살았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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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는?
귀요미!
지니 너 나가니?돈 많이 벌어서 간식사줘~^^
손발이 잘맞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