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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에 갔다 왔는데요..ㄷ
게시물ID : panic_66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구리몬
추천 : 13
조회수 : 382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3/30 23:24:52
얼마전 친구들 끼리 흉가이야기 하는것을 들었습니다.

우리 학교 주변 흉가가 있대나 뭐래나 그래서 저는 흉가는 무슨 하면서

친구들을 무시했는데요..친구들은 진짜 흉가라면서 소문으로는 

가족이 단체여행을 갔다가 모두 사고로 죽었다더군요 아무튼 저는 귀신은 믿어도 

그런 헛소문은 안믿는 편이라 그러려니했습니다

그다음날 친구들은 그 흉가 입구에서 어지러움증을 느끼고

극도의 공포심을 느꼈다면서 막 귀신이니 악귀니 뭐라하더군요

그러다가 듣다 못한 제가 그흉가에 혼자 가기로 약속하고 정말로 겁도 없이 들어갔는데요..

전에 사진찍은게 있는데 지금은 좀 찜찜해서 다 삭제했고 나중에 보고싶으시단분 있으면..따로 찍어올게요

아무튼 집안 구조가 조금 특이했습니다 부엌이 옛날식 부엌이라해야하나

계단을 좀 내려가야하고 안방에는 다락방올라가는 계단이있고 어떤방은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었습니다

막상 가보니 별거 없네 ㅋ 하면서 그집에있던 먼지가 더럽게 쌓여있는 공책이라해야하나

어쨋든 그걸 주워 집에 가져갔는데요...그런거 막 집에가져오면 안되는데..

그때는 무슨 자신감이였는지..저도 잘모르겠네여..미쳐있었나봄

근데 왠지 그책을 가져온뒤로 부터 뭐 할때마다 힘들고 피곤하고 어깨가 뻐근하다 해야하는지

어쨋든 어깨를 계속 주무르는 습관까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이건좀 이상하다 싶어서 다시 찿아갔는데 이번에는 그 잠긴 방이 누군가 바로 부신것처럼 자물쇠는 잠겨있고 문은 부셔져 있더군요
 
그리고 그방은 신을 모시는방? 진짜 그런방같았어요 그방만 그 무속인분들 방보면 막 여러가지 물건있고 그 뭐라 말로설명하기 어려운데

신을 모시는 방인건 확실했어요 그리고 좀 둘러보는데 개시체가있더군요 애완용 개인거같은데 그 애완용개의 시체 밑에는 스트로폼같은게 있었는데

개가 굶어 죽을때 발로 엄청 긁어댄거같더라고요 그리고 그때 갑자기 이말이 생각나더군요

일가족이 모두 죽었다는 이야기.. 설마 애완용 개를 버리고 문까지 잠그고 나올 사람은 없다고 ...
무당집을 찿아가야 할까요 스포츠마사지를 받으러가야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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