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이야기 인데..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이렇게 저녁을 먹으면서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모든 프로가 끝나고..
광고 하나가 나왔니다..

,,,1..ㄱ ..4..??
꼭 가고 싶습니다.!~~~~
...
박카스~~~~~!

..대충 이런 내용의 박카스 광고...
내용은 다들 아실겁니다..
시력이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군대를 꼭 가고 싶어하는 바른 청년...ㅡ,.ㅡ

...문제는 이광고를 쭉 보고 있던..울어머니..광고 내용과 
마지막 멘트인..박카스~!..이게 매치가 잘안되었던지..

(어머니)..점마 저거는 어딜가고 싶다카는기고?ㅡ,ㅡ*??
이렇게 한마디 짧게 내뱉자..

아버지께서는 답답하다는 표정으로...
(아버지)..으이그..무식하기는..박카스 공장 가고 싶다 카는거 아이가!!ㅡㅡ*
...요즘 취업이 힘들어가 저카는것도 모르나..!

ㅡ,.ㅡ;
이러면서 윽박지르시더군요..
저야 할말을 잃었죠...뭐라하면 아버지께서체면 구겨지실까봐..
.어머니는..머쓱한 표정을...

...그리고 얼마후 박카스 광고가 바뀌었습니다...
..아저씨 저 첫출근해요...
뭐하는회사야..?
..조그만 회사에요..
..크기가 뭔상관이여..가서 크게 키워..ㅎㅎㅎ

..이걸 보신 울어머니..
밖에서 일보시는 아버지를 막 부르시더군요...
"여보~~~전에 박카스 공장 꼭 가고 싶다 카던 그아 있잖아..
방금보니까..취직했다 ~~~~~!!!박카스 공장 들어 갔는갑네..!!잘 됐다 맞제?..ㅎㅎㅎ

..하며 아주 행복한 웃음을..ㅡ,.ㅡ;
어머니의 행복한 표정 때문에 뭐라 말도 못하고..걍 ..뒤에가서 웃고 말았습니다..
..흐흐
..요즘 광고 하긴..제품과 직접적 관련없는내용이죠..
어른들은 잘 이해 하지 못할수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