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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박지성
게시물ID : humordata_664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ach
추천 : 12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10/15 19:33:11

박지성 선수 아버지 박성종씨 자서전 中 "몸값 1천억 원대의 선수들과 어울리기" 하루는 맨유 선수들 몇 명이 클럽으로 술을 마시러 가기로 되어 있는데, 지성이가 나한테 운전기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때 처음으로 픽업한 선수가 루니였다. 솔직히 한국 정서로는 지성이보다 다섯살이나 어린 선수가 선배한테 차를 태워달라는 말은 '감히' 입 밖에도 꺼낼 수 없는 일이다. 영국이기 때문에 가능했고, 지성이 또한 전혀 개의치 않는 자세로 루니를 태워줬다. 맨유 선수들을 차에 태워 준 일은 한 두번이 아니다. 주로 선수들이 차를 두고 클럽으로 놀라가거나 외국 원정 경기를 마치고 맨체스터를 돌아올 때, 내가 운전을 하고 집이 같은 방향인 에브라, 테베스, 리오 퍼디낸드, 루니 등을 태워주는 일이 다반사였다. 재미있는건 천문학적인 몸값을 자랑하는 웨인 루니나 지금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공항으로 직접 픽업 나오는 가족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아들을 태워주려고 공항까지 나가는 아버지는 나밖에 없었고, 선수들 대부분은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선수들이 내 차를 이용하려고 줄을 섰고, 차를 타고 가며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아갔다. 가끔 운전을 하다 보면 등골이 서늘해질 때가 있다. 내 차에 탄 선수들의 몸값을 합산해 보니 무려 1천억 원대가 넘는 것이었다. 순간 아찔했다. 부주의로 사고라도 난다면? 운전대를 잡은 손이 덜덜 떨릴 때도 있었다. 지성이는 그들 중 몸값이 가장 저렴했다.

리오 - 아버지 차 좀 태워주세요!

호날두 - 아ㅅㅂ 차놓침 ㅠ

루니 - 팍 아버님 오셧다 퇴근하잨ㅋ 세계적인 선수들 이런 모습 상상되시나요 ㅋㅋ

이런 박지성 선수가 얼마전 한일전에서 무릎부상으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죠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2011년에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딴 자선경기가 열린다고 합니다 기사원문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id=201010150100147820006346&ServiceDate=20101014

박지성 선수의 이름을 딴 자선경기라.. 정말 자랑스럽네요 박지성팀과 베트남 대표팀의 맞대결 형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박지성 선수와 친분이 있는 선수들과 베스트 11을 만든다고 하네요. (예상되는 선수는 에브라, 반니, 테베즈 등등) 기사 안보고 넘어오신 분들. '왜 하필 베트남?' 하실까봐 이유도 같이 달아드릴께요 '박지성 측이 자선경기 장소를 베트남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베트남에서 맨유와 박지성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또 베트남의 어린 축구선수들이 아직까지 열악한 환경에서 큰 지원없이 볼을 차고 있어 돕자는 성격도 있다.' '추후 현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의식주 해결을 위한 지원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브라 에브라ㅋㅋㅋㅋ 무조건 올꺼임 ㅋㅋ

내년에 오랜만에 세명이 다시 뭉칠듯 ㅋ

박지성 선수 자서전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中 내 무릎은 내 얼굴보다도 못 생겼습니다. 내 나이는 불과 서른이지만 무릎은 이미 중년을 넘어선 것처럼 쭈글쭈글합니다. 평소에도 항상 관절액이 차 있는데 무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필요 이상으로 물이 차 무릎이 부어오릅니다. 늘다 줄다를 반복하다 보니 쭈글쭈글하고, 무릎을 눌러보면 물컹한 게 튀어나와요.`

우리에겐 너무나 자랑스런 무릎임! 우리의 영원한 캡틴ㅋ 당신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10.1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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