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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66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탑가렌
추천 : 11
조회수 : 174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1/24 10:55:12
처가가 잠실에 있는 아파트 단지이고 좀 큰편입니다
저녁에 밥먹으로 오라고 하셔서 와이프랑 단지 걷고잇는데
왼쪽에서 와이프 키만한 사람(A)이 후드 쓰고 퀵보드를 타고 슝 지나가 더라구요.
애들은 춥지도 않나, 이 추운날에도 킥보드를 타네 라고 하고 지나갔죠.
근데 누군가의(이하 B) 큰 웃음소리가 들리고 킥보드가 멈추고 대화소리가 들립니다.
B: 푸항항항핳핳핳ㅋㅋㅋㅋ
A: (끼익) ㅋㅋㅋㅋㅋㅋㅋㅋ
B: 킥보드 타고온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응ㅋㅋ 어 너무 멀어서 ㅋㅋㅋㅋㅋㅋㅋ
B: 아들꺼?ㅋㅋㅋㅋㅋㅋㅋㅋ
A: 엉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 이겈 빠르고ㅋㅋㅋㅋ
엄마들도 아빠랑 별반 다르지 않다는걸 느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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