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사령부에서 근무하는 병사입니다.
각설하고,,
입대하고 첫 휴가를 나왔는데..
나오면 막 신나고이럴것 같았는데
친구넘들이 나오기전엔 막 만나서 놀계획 다짜놨다느니
나오기만 하라고 그러더니
막상 나왔더니 폰정지풀고 있어도 연락도 딱히 안오고...
그냥 눈치 좀 안보이고 푹신한 베개에 자는것 빼곤...
부대에 있을때나 휴가나와서 있을때나 시간이 똑같이 지나간다고
느끼는중입니다.
복귀해서 일하는것보다야 누워서 뒹굴거리며 드라마보는게
좋긴하지만..
뭔가 부대에서 하지못한 그런것들이 해보고싶습니다.
밀게분들은 첫 휴가때 뭐하셨나요?
일단 술은 부대에서도 2주에 한번씩은 간부분들이 사주셔서
그렇게 땡기진 않습니다.
치킨이나 피자나 족발이나 중식등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어서 먹고싶은게 딱히 있는것도아니구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