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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몰아주기?? 성질나네...
게시물ID : humorbest_66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냥
추천 : 60/16
조회수 : 1955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0/25 16:35:48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0/23 16:25:11
충청도 몰아주기?? 충청도 몰아주기????/ 충청도 몰아주기????  씨발.. 정작 충청도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지들끼리 찧고 까불면서 옮긴댔다 말랬다, 개 지랄을 하면서, 이제와서 왜 충청도에 떠넘겨??   누가 충청도로 수도 옮기랬냐? 지랄하구, 누가 옮겨달랬냐고...  몰아주기??? 뭘 몰아주는데?? 뭘???  씨바라... 땅값?? 서울사는넘은 다 명동에 땅있냐?  서울땅값은 졸라 비싸니까 서울넘들 다 졸라 부자야.. 이 쉐리들.. 일케 말하면 웃음나지??  마찬가지야, 예전부터 연기, 조치원, 공주의 땅은 7할이 외지인, 특히 서울사람들 땅인거, 여기 농사짓는사람들은 다 알아...지들이 다 처먹어놓고 뭐??  충청도 몰아주기?? 조옷까고 있네...땅값 오르면?  누가 그돈 떼어서 충청도 사람한테 던져준대?? 어디든 기득권과 재력있는 사람의 몫이야... 충청도에 무슨 돈이 있냐?  찍해야 논 몇마지기 있는거, 그거 땅값오르면 돈 좀 될거라는 촌로들의 기대만 있을 뿐이야..충청도에 뭐가 있냐?? 생각해봐.. 씨발라마들아...  인천, 부산 같은 항구가 있어서 무역이 성하냐, 구미나 창원, 포항 같은 손꼽을 만한 공단이 있냐.. 돈 졸라 없는 곳이 충청도다. 그저 남한의 중심부에 있어서 교통이 원활하고 국가의 주요기관이 자리잡는다면 균형있는 국가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정도 갖고 있는게 이곳 충청도 사람의 소박한 심성이다. 멍청도라고 불리기까지 하는, 조금은 융통성 없지만 소박하고 진솔한, 다른 지역사람들과 달리 욕심없는 사람들...  

땅값?  그거 올라야 몇 푼 될까?  서울처럼 평당 수천만원까지 올라갈거라고 지레짐작으로, 그 땅 다 충청도 사람이 갖고 있는 양, 배아파서 지랄치는 거보면 역겨워서 웃음난다.  
  지각있고 좀 배웠다는 사람이라면 생각해봐라, 정말 객관적인 입장에서, 지금의 수도 서울이, 아니 씨발, 한양(漢陽)이 -사족을 붙인다면 서울이란 말도 서라벌에서 왔지-  서울은 일반 보통명사로 수도란 뜻이고.. 한양은 한수(漢水)의 북쪽에 있는 땅이란 뜻이고..    한양이 기형적으로 비대해짐에 따라서 발생하는 문제는 자체해결의 능력을 벗어난 것 모르는 바 아닐테고, 여기서 말하면 손 아프니..  자기 아파트 값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하는 맘으로 생각하지 말고.. 
마사오가 수도 옮기려고 했던 그자리에 그대로 이전하겠다는데 당시엔 찬성했던 개00가 그때보다 수도의 상황이 더 안좋아졌는데 반대하는 건 무슨 까닭이야? 특히 조선일보...   이 개00들은 독자수 많은 거 빼면 완전 거머리야 거머리... 언론이 조금은 공정성이라는 것이 있어야지, 이 넘들은 타겟을 딱 정해놓고 걍 까는 거야..무조건... 한놈만 패... 지가 무슨 주유소 습격사건 유오성이야.. 아주..
말이 빗나갔는데, 투기로 돈 버는건 한양것들이고, 손해보는 사람은 그 땅에서 살아야하는 사람들이야... 왜?  지대가 높아지면 물가상승은 기본이고, 소득은 그것을 따라잡을 수 없으니까...  이제, 대전인근의 아파트 값이 하락할 거라 보지만, 가격의 하방경직성으로 인해, 이전만큼의 가격으론 떨어지지 않아, 결국 가만있는 충청도만 조져놓은 셈이지.  아파트?  대전만 따져도 일년전의 50%가 상승했어.. 7,8천하던 아파트가 1억3,4천이래...  그럼, 그 차액은 누가 대주나? 결국 집장만만 어려워지는거지...  

감정이 격해져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기만 하고, 논지가 일관되지 않아 송구하나, 수도이전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서,  국정책임자와 그 수행자들의 의지가 기득권의 자기욕심에 의해 제지당하는 것을 보니, 씁쓸한 기분을 지울 수 없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잘하고 잘 못하고를  떠나 역대정권 중에서 이같은 능욕을 당하는 정권은 없지 싶네요, 이는 노정권이 너무 일찍 대통령이 쥔 막강한 권력의 몽둥이를, 먼저 내려놓아서 그런건 아닌가 싶네요,  김대중 정권도 초기에, 재재거리는 조선일보를 세무조사의 회초리를 대니 좀 잠잠해지는가 싶었는데, 국가 보안법을 폐지하는 등의 일련의 개혁은 오히려 지금 야당에 유리한 것인데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어이없이 개기지... 개인적 견해로는, 국가 보안법 폐지하지말고 오히려 강화해서 그거 좋아하는 한나라당 애들한테 그대로 적용시켜서 "정화"시키는 거야.  그러는 편이 대통령의 의지를 관철시키는데에는 훨씬 쉽고 유리한 것인데(그 행위와 방향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 쳐죽여도 시원치 않을 놈들을 인간대접한다고, 쉬운길을 버리고 어려운 길을 가는 대통령이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고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지...
일단은, 뭘 하겠다는 사람,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발목잡지 말자.   하긴, 발목 잡는 넘들은 이유가 있다고 강변하겠지만 그 이유가 사리사욕을 위한 대의의 희생이라면 해골을 부숴서라도 관철해야지... 지금의 노무현에게는 그것이 부족하다고 본다, 마사오같은 독기가....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는구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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