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고나서 설마..오유님들은 여기서 남,녀 편갈라서 싸우지는 않겠지..했는데

 

댓글보고 실망했습니다.

 

몇달전만해도 ㄱㄷㄹ하다가 오유로 넘어왔는데

 

분위기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존댓말쓰시고, 타사이트는 안좋은내용들이 많이 차지했는데

 

오유는 좋은글도 많이 올라오고 사랑글도 많이오고

암튼 들어오면 기분좋고 정화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참고:전남자입니다.뭐..어떤분들은 남자는 남자라 안밝힌다 여자는 여자라 안밝힌다는데..그런개소리는 치우고;100%남자입니다.)

근데 베오베간 출산의고통을 보고나서 실망 그자체입니다.

 

작성자님이 그 글을 올린 취지가 과연 여자와 남자 편갈라놓고 누구의 고통이 더 한지를 논하자는 글이였을까요?

 

전 이 영상보고 난 후 드는 생각이

 

미래의 아내나 ,  어머니, 그리고 임산부들한테

남자로써 미안해 지지 않나요?

 

애기날려고 같이 ㅅㅅ하고 그 쾌락후에 누구는 몇달동안 힘들어서 몸가누지도 못하고 쩔쩔매는데

                                                         누구는  멀쩡해서 잘 돌아다니고.

전 남자로써 임신한분들에게 정말 미안해집니다.

 

그리고 남자뿐만 아니라 여성분들한테도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공통점이 하나가 있더라구요,

출산 내용이면 추천이 많고

남자들고통,군대얘기면 다 쓰레기통이더라구요

 

솔직히 이글에 군대얘기가 어울리지는 않죠

그래도 여자분들 이건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군대하면 남녀불평등 즉 남자만 군대를 가죠.

그것도 20대, 인생에 있서 제일 중요한 시기에 군대를 갑니다.

그만큼 여자에 비해 손해보는 일도 많고, 자기관리에 있어서 잃는게 많습니다.

간혹 군대안가본 미필이나 여성분들이 군대를 밥 잘먹고 돈 잘받고 휴가 잘나오고 놀러가는걸로 착각하는분들이 많은데요

오유여자분들이라도 이런소리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년이라는 세월동안 폐쇄적인공간에서 시간에 맞쳐 행동하기란 정말 힘들일입니다.

여자분들도 군대는 자기랑 상관없다고 막 뱉으시지 마시고

이해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여자분들 남자분들 서로 고통을 호소하기보다는

 

남자는 여자분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여자는 남자분들의 고통을 이해하는게 서로에게 다가가는 길이 아닐까요?

 

오유님들 제발 오유님들만이라도 정신 차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