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식스 태생인 데이비드 플레이펜즈(30).
가구 제작자인 그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불의를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실려간 남자는 수술대에 올랐지만 의사들은 심하게 다친 검지를 절단해야 했다.
남자는 의사들에게 “절단한 손가락을 가져가겠다.”고 했다.
그는 “(퇴원하기 전까지 손가락을) 간호사들이 차에 넣는 우유를 보관하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말했다.
드디어 퇴원. 남자는 병원이 내준 손가락을 가져가 집에서 조리했다.
정확한 맛을 보기 위해 소금물에 손가락을 삶아 소스를 얹지 않고 그대로 먹어버렸다.
손가락 살을 모두 먹어치운 그는 남은 뼈를 기념으로 보관하고 있다.
남자는 “인육의 맛이 어떤지 평소 궁금했지만 사람고기를 먹는 건 불법이 아니냐.”며
“내 살을 먹는다면 법정에 서지는 않을 것 같아 손가락을 조리해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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