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피쳐링한 리쌍음악(?)'

'보아가 피쳐링한 리쌍음악'

당장 음원사이트가서 500원 낼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까?

언젠가부터 무도가요제를 하면 곡 자체에대한 기대가 생기게 되었습니다만,

무도가요제의 본연이 무엇있지 생각 해 본다면

길의 아이돌 따라잡기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봤을때보다 음원으로 들으니 저는 꽤 들을만 하더군요.

무도가요제의 취지라는게 나가수처럼 음악 자체에 대한 감동을 선사한다기보다는

일반인처럼 노래 잘 못하는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도전하는 그 자체에서 감동을 주는게 아니던가요.

길이 만들고 보아가 노래하면 당연히 명곡 나왔겠죠.

그렇게 되면 바닷길때도 그랬던것처럼 그건 그냥

잘 만들어진 기존의 메이져 음악이지 무도가요제의 본연과는 거리가 있죠.

다른 멤버들은 가요제를 준비하는 그 자체가 도전이지만,

길이 만든노래에 보아가 노래를 하는건 그건 그냥 음원 소비자로서의 로망이죠.

저는 음악적인 욕심보다는 길의 도전에 무게를 실어준 보아가 참 프로답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