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哲學)이란 말의 탄생 경로는 구구절절하다. 어느 일본 사람이 phliosophy를 '(밝은)지식을 바란다 .'는 뜻의 희구 철지(希求 哲知)로 번역하고, '슈퍼마켓'을 '슈퍼'로 줄이는 데에서 알수 있듯이 기계적으로 뒷말을 생략하여 줄이는일본인의 버릇에 따라, 이 희구철지를 희철로 줄이고 , 이 말에 학을 붙여 희철학이라하였다가 일본인들이 발음하기 어려워 다시 희를 생략하고 철학만이 남았다고 한다.생략하여 줄이는 것은 좋으나 뜻이 통하여야한다. 희구철지에서 의미상 없어도 그만인 글자가 철임을 눈여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