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부터 긴장같은거 안하고 조금 여유로운 성격이긴 했는데.. 제가생각해도 너무 느슨하네요.. 한달정도 전만 해도 지금보단 열심히 했는데.. 이제 여태 본거 되돌아보라는말에 몇번씩 본 책들 다시보고있자니 나름 재미있던 공부도 재미없고.. 생각해보니 공부가 아니라 그냥 문제푸는게 재밌던거구나 싶고.. 수능 치고 이런 허망한기분이 들어야될텐데 수능직전와서 게임이나 하고있고 노닥거리고있고.. 욕심이 없는것도 아닌데 긴장이 전혀안되네요.. 다른사람들처럼 적당히 압박감이 온다면 앉아있기라도 할텐데.. 긴장안되는 내자신이 걱정되고... ㅋㅋ 음.. 딱히 해결방법을 듣고싶어서 적는건 아니구여.. 뭐랄까.. 내자신이 답답해서 그냥 막적는거..에요..ㅎ '내 성적이 부모님께는 조금 아쉬울지몰라도 모의고사 반1등도해보고 성적도 꽤 올랐고 난 만족해' 하는 자기 합리화가 원인인거같네요.. 음.. 어쩌면 이런 글적는거 자체가 긴장감때문인걸까요? ㅋㅋㅋ
어쨋든 다른 수험생분들 긴장이 되던 안되시던 고민이많으실테니... 잘치시길바라구요 안생기는거.. 사실 7일날 운 몰빵하려고 저축한겁니다 우린 ㅋ 자랑게에서뵈여 ㅋㅋㅋ 는 고민에서 시작해서 셀프치유...하네요 ㅋㅋ.. 이런 술주정같은글 여기 올려도되는걸까 하는 후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