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제20대 총선 용인(을 - 분구 신설 예상지역) 출마 선언문]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원 표창원입니다.
저는 이번 총선 용인 (현재 ’을’, 선거구획정안에 따른 분구 신설 예상지역)에 공천신청을 하였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용인은 1985년 2월, 경찰대학에 가입한 한 이후 제 청춘을 바친 곳이자
제 꿈과 뜻이 영근 곳입니다.
경찰관 생활 및 해외유학과 경찰청 근무 등을 마치고 1998년, 다시 용인 경찰대학으로 발령받은 이후
18년 간 계속 살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실질적인 고향’ 입니다.
제 두 아이도 이곳 언동초등학교를 입학 및 졸업했고, 딸 아이는 언동중학교를 다녔습니다.
용인은 1400년 향교가 설치된 이래 ‘교육’의 중심이었고, 조광조와 정몽주를 배출한 개혁의 출발지입니다.
제가 평생을 바쳐 온 두 가지 가치와 가장 잘 맞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태어난 경상북도 포항, 유년기를 보낸 경기도 계수리와 동두천, 청소년기를 보낸 서울 도봉구
미아동과 창동, 반포 그리고 충남 천안 역시 그리운 ‘추억의 동네’들입니다.
그동안 여러 지역에서 출마하길 요청하거나 언론 예상보도가 나가기도 하고, 어떤 곳에서는 예비후보께서 오지 말라고 연락주신 곳도 있었습니다.
정치를 처음 시작하는 신인이지만, 언론과 방송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덕인 듯 합니다.
‘공정한 공천’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우리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지도부에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 저는 어떤 특별한 수혜도 받지 않겠습니다. ‘전략 공천’이 아닌 ‘지역 경선’ 방식으로 공천을 신청하며 모든 절차를 공정하게 준수하겠습니다.
현재 제 공천신청 지역에는 김민기 현 의원을 포함한 여러 분의 예비후보들이 계십니다.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어떤 분과 경선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철저히 법과 규정과 원칙을 지키며 선거가 ‘민주주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 경선에서 승리해 우리 당의 후보가 된다면, 새누리당 후보와의 정면승부가 될 본선에서도 같은 원칙과 태도를 유지하겠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 ‘안전한 대한민국’, ‘행복한 용인’, ‘살기좋은 우리 동네’ 를 만드는 것 입니다.
‘안전’에는 크게 5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전쟁의 위험으로 부터의 안전’, ‘범죄의 위험으로 부터의 안전’, ‘재난과 재해로부터의 안전’, ‘질병으로 부터의 안전’, ‘경제적 안전’. 우리 당의 정책 및 입법에 적극 참여해 반드시 ‘지금보다는 훨씬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습니다. 자세한 세부 정책과 입법안들은 추후 공개하겠습니다.
‘행복의 조건’을 평생 연구한 네덜란드 심리학자 루트 비어호벤에 따르면, ‘행복’의 두 가지 기본 요소는 ‘안전’과 ‘믿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돈독한 관계’입니다. 제 전문분야인 범죄분석과 범죄예방환경설계, 회복적 사법, 협상과 중재, 문제해결 기법들을 총 동원해 지역 내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내 예방하고, 현안을 해결하고 갈등을 중재하며, 어르신이나 학부모, 청년과 어린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용인, 이웃과 가족간 신뢰와 배려와 친밀함이 되살아 난 용인, 그래서 행복한 용인을 만들고 싶습니다.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제가 봉사할 지역이 정확하게 정해지겠지만, 법화산과 경찰대학 이전 부지가 있는 ‘구성’이 포함된 지역이 출마 대상지역이 될 것입니다. 아마도, 동백, 마북, 청덕, 죽전, 상현 등 늘 저와 제 가족이 생활하고 활동하던 ‘우리 동네’가 함께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지난 18년 동안 살면서 느낀 문제와 개선 희망 사안들도 있지만, 이웃 주민 여러분 말씀과 의견도 적극적으로 청취해, 지속적으로 ‘더 살기좋은’ 우리 동네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습니다.
자세한 말씀은 지속적으로 제 SNS 와 블로그 계정 등을 통해 공개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정식 그리고 공식 인사는 지역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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