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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112kg의 여자님. 저는 130kg의 여자예요
게시물ID : humorbest_6650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pZ
추천 : 104
조회수 : 9301회
댓글수 : 4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24 12:31:1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24 11:50:59
저보다 나이가 있으시니까 언니라고 할게요.. 언니 저도 몸무게가 세자릿수예요 학교다닐때 건강검진때마다 점점 늘어나는 몸무게때문에 맨날 보건실 선생님한테 건강검진 전에 부탁했어요 제발 몸무게같은거 쓰시면서 말하지말아달라고 그냥 적기만 하시라고... 알겠다고 하셔도 맨날 얘기하시면서 88kg 92kg 이러시더 라구요ㅋ... 옛날에 초등학교 3~4학년때 입엇던 옷들보면 전 날씬했엇거 든요 제가 봐도 살찌지않앗는데 누구부터 돼지라고 놀림받았는지 모르겠어요 초등학교졸업하고 중학교가서 몇달 못다니고 그만 뒀어요 초등학교 졸업하면 이제 새로운 애들이랑 잘지내겟지 햇지 만 그게 쉽나요 초등학교때 다른반 이엿던 애들이 중학교 같은 반이되서 정 말 지겹게 우려먹었죠 제가 친구만 사귈려고하고 다른반친구랑 같이 밥먹으러가려 하면 시비걸고 버스비가없다 엄마가 늦게오는데 밥이없어서 도시락사먹어야된다 등등으로 천원 오천원씩 뺏긴게 한두번 이 아니였구요 돈을 안가지고 갈려고해도 어릴때 좀 그런게잇어서 수중에 돈이없으면 불안하고 공부도 뭐도 안되서 속옷에 숨기고 다 닌적도 있어요 중학교 봄 건강검진이 102kg. 지금은 사람한명 더 들어와있 어요... 저도 운동해봤고 엄마랑도 같이해보고 했지만 일하시는분이 저랑 같이 맨날 운동해주실수없잖아요. 많이는 3일하고 않하고 그랬어요 혼자서 운동하는것도 막상나가면 운동이라기보다 사람들 눈치보기 급급해서 포기했구요. 씻을땐 일부러 거울에 습기차게 하고... 튼살들 보면 ... 몸에 벌레가 있는거같고... ㅇ여름에도 잘 나가지도않지만 나가게 되면 긴바지만 입고나가고 집 바로앞 쓰레기버리러가도 반바 지로는 절대 안나가요 아무튼...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저랑 연락하고 지내실래요? 문자도 좋고 카카오톡도 좋고 그냥 인터넷 메일도 좋아요 같이 다이어트 정말 끝끼지못해도 서로 격려해주고 일상들 얘기하면서 좋은 얘기같는것도 하고 그렇게 지낼수없을까요 ? 번호주시는게 싫으시면 정말 그냥 이메일도 좋아요 꼭 제발 보셨으면 좋겠어요 
덧글달려다가 덧글이 중간에 끊겼길래 글로 씁니다..
자유게시판에 썻다가 지우고 고민에 써요ㅠㅠ...
꼭 연락주셨으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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