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현종을 지금 받을 이유가 있었나.
게시물ID : sisa_665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쩌다여기까지
추천 : 0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2/22 19:02:25
김현종을 간단히 설명하면 한미 FTA 담당자다.
 
본인이 했던 일이기에 정당화한다.
 
문제는, 왜 지금 시점에서인가.
 
더민주에 외교통상 분야에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개소리다. 외교 통상으로 국회의원 뽑지 않는다. 비례대표로 주겠다고?
 
그것역시 개소리다. 어떤 국민이 외교통상분야 생각해서 비례대표 생각해서 표 주나?
 
그럼 뭐지? 대체 뭘까? 왜??
 
장하나 의원이 이미 한 소리를 했다. 근데 말이다. 눈치 게임이다. 할만하니깐 한거다.
 
일개 비례대표 초선의원이 어떻게 보면 초치기를 한거다. 문재인이 대권을 넘겨주고, 사방팔방에서 잘했다고 하는 분위기를
 
일개 비례가 깠다.
 
이게 우연일까?
 
국회의원이 바보도 아니고 말이다. 그냥. 딱 그게 더민주의 반응인 거다.
 
장하나 의원이 제기한 위키리크스? 그건 그냥 그거다. 신뢰가 있다면, 지도부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면 오히려 그 자료를 불신하겠지.
 
그냥 원래부터가 불신했다는 거다.
 
문제는 이거다.
 
이 영입 누가 진행했는가다. 앞서 말했지만, 이거 급한가? 급한 인재 아니다. 아무도 신경 안쓰던 인재다. 대선 후보라면 모르겠다.
 
그게 도움이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의 한미 협상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참고인 정도로 영입할 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총선에선 웽? 이다.
 
이쯤에서 밝히겠다. 난 김종인을 의심하는 사람이다. 국보위 논란때문이 아니다. 그의 경제민주화 구호때문에 그렇다.
 
그가 박그네 대선캠프에 있었기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진실로 그의 구호 때문이다.
 
안철수가 그러했기 때문이다. 내가 안철수를 마음속에서 진실로 지지했지만(그때만 하더라도 노동당 당원이었다.) 그가 국회의원수
 
줄이자고 하는 말을 듣는 순간, 버렸다. 정치철학이 없다는 걸 알아버렸다. 하나만 보면 열을 안다. 늘리거나, 비례를 늘려야 빌어먹을 정치구도
 
파훼하고, 빌어먹을 헬조선 조금이나마 고칠 방도인데, 지지율 가지고 말그대로 대중추수적인 골빈 생각을 대놓고 언론에 흘렸다.
 
거기에 내가 존경해 마지 않는 최장집교수가 '저 분은 생각이 없어요. 정치에 대한 생각이'라는 인터뷰가 쐐기를 박았고 말이다.
 
 
안철수가 그러는 방식과 김현종 영입이 난 상당히 비슷하다고 본다.
 
난, 이게, 문재인의 영입룰과 다르다고 본다. 이건, 김종인의 영입 룰이라고 본다.
 
 
다시 말하지만, 김현종이 더민주에 줄 것이 무엇인가? 단연코 하나도 없다.
 
오히려 분란만 만들 것이다. 김현종을 불러온 사람이 그걸 의도하진 않았을 거라고 본다. 다만, 김현종을 부른 이유는 있었을 것이다.
 
한미FTA는 결과적으로 그 때 당시에 결사적으로 반대한만큼 폐해는 없었다. 지금 당장 문제가 없다고 하여 앞으로 문제가 없다고는 말하지 못할 것이나 현재로서는 별 문제가 없다. 재계측 발표로는 이득이 더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문제는, 논란의 당사자라는 것이다. 영입을 주선한 사람이 몰랐을까? 알았을 거라고 본다. 그때 소란이 컸으니까.
 
그럼 왜 당장은 필요도 없는 사람을 논란을 감안하고 받아들였냐는 의문이 남는 것이다. 이게 정녕 김종인의 생각이라면 내 의심은 더 깊어져갈 뿐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