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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FreeOrion
게시물ID : gametalk_120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er0
추천 : 4
조회수 : 10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04 07:58:39
K-9.png
 
안녕하세요? 제롱둥이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은 Freeorion이라는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입니다.
 
SF 테마를 굉장히 쉬우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했으며 무려 "무료" 입니다! 무려 무료니까 무슨 드립같군요 ㅈㅅ
 
칼무리로 스샷을 찍어댔는데 게임 UI 외에 저 넷북의 적나라한 하단 창도 같이 찍혓군요;; 이제와서 스샷을 전부 다시 찍는건 귀찮으니까 걍 진행합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이 게임은 무료입니다. 구글에 Freeorion을 검색하시면 이 게임은 물론이거니와 그 외 게임개발자들, 아마추어 개발자들이 만든 각종 무료 공개 게임을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나옵니다. 관심있는 분은 이 게임 혹은 다른 게임을 받아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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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Quick Start.
 
일단 종족은 인간이군요. 평균적인 연구능력, 평균적인 산업능력. 대부분의 문명게임에서도 그렇지만 인간은 참 평범평범하군요.
 
싱글 게임에서 설정 조정을 보니까 종족이 대충 10개가 넘어가는 듯 한데 종족별로 아주 큰 차이는 없고 저런 특성 차이만 조금 있는 듯 합니다.
 
우측엔 지금 제가 클릭한 행성의 정보가 나오는데 인간 제국의 모성이 뜨는군요. 인구수와 행복도, 산업능력과 연구력, 쉴드와 방어시설, 병력과 기반 시설등이 나옵니다.
 
K-11.png
 
연구를 눌렀습니다. 화려한 영어가 절 반겨주네요...
 
영어는 젬병이지만 대충 각 기술의 이름과 분류만 봐도 효과는 알 수 있습니다. 상단에 나와있는 긴 설명문을 전부 무시하시고 연구 패널에 마우스 커서를 갔다대면 딱 한줄로 나오는 간략한 효과만 봐도 충분할겁니다.
 
일단 국가의 기본은 생산력이라 생각하는지라 관련 기술을 찍어줍니다. 마치 문명처럼 연구력에 따라서 몇턴만에 연구가 완료 되는지 나오는군요.
 
K-12.png
 
이번엔 건설창입니다. 역시 영어가 절 반겨주는군요... 하지만 전 SF 매니아입니다. 설령 이 게임이 외계어로 써있다하더라도 각 건설가능한 사물의 이름만 알고 있다면 대충 기능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전 우주에 인류의 발자국을 남기기 위해선 활발한 식민지 확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Colony base의 건설을 명령합니다.(이 선택이 아주 큰 실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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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선을 조작하는 중 입니다. 무료게임이다보니 각 함선의 일러스트나 그래픽이 드러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 게임이 거의 보드게임에 가까울 정도로 안습한 그래픽을 보여주는건 아닙니다. 스크린샷으로는 못 느끼시겠지만 모든 그래픽 UI가 살아움직이며 행성들의 경우 돌아가고 빛을 발산하며 운석지대가 움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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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주어진 전함 1대와 정찰선 3대로 우주로 진출합니다. 일단 내 행성 하나에 틀어박혀 있어봤자 발전도 안 되니까요.
 
바로 앞에 보이는 Porima 행성은 아쉽게도 식민지화가 불가능한 행성이군요. 어쩌면 기술개발을 통해 이런 불모지도 개척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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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를 살펴보니 제국 궁전이 있군요. 근데 능력을 자세히보니 "보급선"을 1 증가시킨다?
 
설마 이 게임. 보급선 개념이 있는거엿냐?-_-;; 자세히 살펴보니 각 함대의 능력치에 "연료"가 있습니다!
 
연료를 살펴보니 현재 남은 연료의 턴수. 최대 적재 가능한 연료의 턴수가 적혀있군요. 보급 개념이 있었다니 무섭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Fuel(연료)는 있어도 Ammo(탄약)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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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우주로 정찰함대를 보내는 도중에 한 대의 함대가 파괴당했습니다.
 
전투의 경우 딱히 애니메이션이 나오거나 전투씬이 따로 나오지 않고 그냥 수치를 계산해서 자동처리되는군요. 대충 선체의 화력, 내구력, 쉴드와 숫자를 계산해서 싸우는 듯 합니다.
 
정찰함대를 격파시킨 Monsters는 일종의 중립몬스터인듯 합니다. 근데 화력이 11에 내구력이 35? 무슨 중립몹이 바론이냐. 거참 빡센 우주군요.
 
K-18.png
 
중립몬스터가 없는 널널한 항성계로 함대를 보내면서 우주를 확장해나갑니다. 그러는 도중 컴퓨터가 담당하는 다른 문명의 정찰함대를 만납니다.
 
다행히 전함이 아니기 때문에 무시합시다. 정찰함대는 전투력이 완전히 없기 때문에 큰 위협이 못 됩니다. 다만 이동력과 시야가 상당히 좋기 때문에 말 그대로 자기 제국의 눈이 될 수 있는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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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발견한 식민화가 가능한 행성에 Colonal ship을 통해 정착합니다. 우측 끝에 보이는 정찰함대는 연료 생각없이 막 나가다 보급이 끓겨서 우주미아가 되었습니다(...)
 
겉보기는 단순해 보입니다만 꽤나 깊이있는 게임입니다. 마치 시드마이어의 문명을 좀 더 간략화시킨 후 SF 테마로 바꾼 느낌일까요?
 
멀티플레이어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합법적으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SF를 사랑하는 분들에겐 강력추천드립니다.
 
 
이 게임을 하면 좋은 사람들
 
1. SF에 미쳐있다.
 
2. 영어는 우습다.
 
3. 문명같은 턴제 전략 좋아한다.
 
 
이 게임을 하면 안 되는 사람들
 
1. 난 스타워즈가 제일 싫다.
 
2. 영어만 보면 두드러기가 난다.
 
3. 전략은 실시간이 최고다.
 
 
 
추신.
 
위 게임 플레이는 도중에 포기하였습니다. 첫번째로 Colony base를 건설한게 타격이 컸는데 제국 자체에 전투력이 0이고 Colony ship도 초기에 주어지는 것이 1대 뿐 인지라 추가 확장도 못 하고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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