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베스트
베스트30
최신글
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이 마흔이 되도록 시 하나 못외우는 인생은 낭만이 없는 인생이다
게시물ID :
lovestory_66528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릭녀
★
추천 :
15
조회수 :
98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4/06/01 23:01:30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4l67m
1차출처: 여성시대 요정임시완
2차출처:망나니와 고삐 황우슬혜
http://cafe.daum.net/MangGo1210/3Np5/66656
비공감 사유를 적어주세요.
(댓글 형식으로 추가되며,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뭐왜그래서
2014-06-02 21:47:48
추천 10
댓글
0
개 ▲
[본인삭제]
45kg꼭
2014-06-03 01:37:52
추천 0
댓글
0
개 ▲
베스트 게시판
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
근면박애진리
2014-06-03 03:12:05
추천 3
댓글
0
개 ▲
고공이
2014-06-03 03:16:43
추천 0
아는 시 없어서 조마조마했는데
장사익 할아버지 때문에 귀천은 외움 허흐헣..
댓글
0
개 ▲
뭔개같은소리
2014-06-03 03:18:31
추천 0
111의 시는 이상이 시에대해서 쓴거 라면서요? 이상본인이 시를 쓰는 것을 그리 애절하게 여긴거라던데.
댓글
0
개 ▲
odeon
2014-06-03 03:35:00
추천 0
전 시 같은거 많이 외우고 다니는 낭만적인 사람인데요 ㅋㅋㅋㅋㅋ
는 믿거나 말거나 ㅋㅋ
최근에 본 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게
서울 여행가서
서울 지하철 역에 붙어 있던 시인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시가 기억에나요
오늘은 아무 생각 없고
그냥 당신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댓글
0
개 ▲
[본인삭제]
Ag★5
2014-06-03 03:40:08
추천 5
댓글
0
개 ▲
트라이윤
2014-06-03 04:15:01
추천 6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 고은
댓글
0
개 ▲
★
품위있는죽음
2014-06-03 04:15:50
추천 1
저는 류시화나 이해인 이상 등
딱 요 세사람의 시인 그리고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유명한 여러 시를 골라 많이 읽어보면서
감상에 젖고는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기억은 나지않고 아련했던 기억이 나네요.
외우기 보다
자연스럽게 그때의 기분 느낌만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다면
전문적으로 시를 쓰는 사람들과 비교해 어설프지만
내 나름대로의 삶에 맞게 (나만 공감하지만)
오직 나만의 기분을 살리면서
나 혼자 읊조리는 것도 낭만을 잊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시를 외우는 것과 더불어
나만의 시를 만들어가며 사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되네요.
댓글
0
개 ▲
[본인삭제]
백년해로외전
2014-06-03 04:19:42
추천 0
댓글
0
개 ▲
★
푸르닝
2014-06-03 04:21:45
추천 0
스크랩하고 싶은데 스크랩이안되네요ㅠㅜ
댓글과추천만 남기구갑니다
댓글
0
개 ▲
★
펠라군드
2014-06-03 04:25:21
추천 2
어떤 관료 -김남주-
관료에게는 주인이 따로 없다!
봉급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다!
개에게 개밥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듯
일제 말기에 그는 면서기로 채용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근면했기 때문이다
미군정 시기에 그는 군주사로 승진했다
남달리 매사에 정직했기 때문이다
자유당 시절에 그는 도청과장이 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성실했기 때문이다
공화당 시절에 그는 서기관이 되었다
남달리 매사에 공정했기 때문이다
민정당 시절에 그는 청백리상을 받았다
반평생을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했기 때문이다
나는 확신하는 바이다
아프리칸가 어딘가에서 식인종이 쳐들어와서
우리나라를 지배한다 하더라도
한결같이 그는 관리생활을 계속할 것이다
국가에는 충성을 국민에게는 봉사를 일념으로 삼아
근면하고 정직하게!
성실하고 공정하게!
댓글
0
개 ▲
★
이약국
2014-06-03 04:30:15
추천 5
어머니 - 이시가와 다쿠보쿠의 단가
장난삼아 어머니를 업어보고
그 너무나 가벼움에 울며
세걸음도 걷지 못하네
댓글
0
개 ▲
리치왕의분뇨
2014-06-03 05:09:29
추천 2
낮은곳으로. 이정하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물처럼 고여들 네 사랑을
온 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만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가장 좋아하는 시입니다, 사랑에도 인생에도 모두 들어맞는 글인거 같아서요
댓글
0
개 ▲
★
알리에크
2014-06-03 05:16:08
추천 1
절망 / 김성규
꽃들은 왜 하늘을 향해 피는가
그리고 왜 지상에서 죽어가는가
그래서 전 이렇게 짧은 시들을 잔뜩 외우고 다닙니다.
댓글
0
개 ▲
[본인삭제]
이나.
2014-06-03 07:23:39
추천 0
댓글
0
개 ▲
박강자씌
2014-06-03 07:26:20
추천 0
좋다..
댓글
0
개 ▲
★
찡찡구1
2014-06-03 07:29:10
추천 0
댓글
0
개 ▲
★
찡찡구1
2014-06-03 07:29:52
추천 0
댓글
0
개 ▲
★
찡찡구1
2014-06-03 07:30:41
추천 1
댓글
0
개 ▲
줘낸어른
2014-06-03 07:38:59
추천 0
감성포텐터지는 곳이네요
댓글
0
개 ▲
kivalan
2014-06-03 08:44:06
추천 0
예이츠
사리수 정원 옆에서 나의 애인과 나는 만났네.
그녀는 조그만 눈같이 휜 발로 사리수 정원을 지나가고 있었네.
나무 뒤에 자라는 잎새처럼 사랑은 쉬운 거라고 그녀는 말했지만
나이 어린 어리석은 나는 그녀의 말대로 하지 못했네.
- 예이츠,「사리수 정원 옆에서」중에서
댓글
0
개 ▲
★
메일하루
2014-06-03 08:45:25
추천 0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잊어버렸던 것을 찾은 기분이네요
댓글
0
개 ▲
오돌
2014-06-03 10:13:51
추천 0
제가아는 장미와 가시는 이건데.. 좀 잘린듯하네요
김승희 <장미와 가시>
눈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 보았네.
그건 가시투성이였어.
가시투성이 삶의 온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 하고.
장미꽃이 피어난다해도
어찌 가시의 고통을 잊을 수 있을까
해도
장미꽃이 피기만 한다면
어찌 가시의 고통을 버리지 못하리요.
눈먼 손으로
삶을 어루만지며
나는 가시투성이를 지나
장미꽃을 기다렸네.
그의 몸에는 많은 가시가
돋아 있었지만, 그러나,
나는 한 송이의 장미꽃도 보지 못하였네.
그러니, 그대, 이제 말해주오,
삶은 가시장미인가 장미가시인가
아니면 장미의 가시인가, 또는
장미와 가시인가를.
댓글
0
개 ▲
★
넙떡이
2014-06-03 13:48:38
추천 1
댓글
0
개 ▲
[본인삭제]
고기굽는스님
2014-06-04 14:49:51
추천 0
댓글
0
개 ▲
[본인삭제]
고기굽는스님
2014-06-04 15:04:58
추천 0
댓글
0
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리스트 페이지로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