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조건에 개랑 잘지내야한다는 조항이 있을때부터 알아봤어야하는데ㅜㅠ

집주인이 기르는 개두마리가 진짜 지랄맞아요ㅜ

대형견인데 사람보다 자기들이 위라고생각하는지

담장건너 사람들이랑 차한테도 죽일든이 짖고

저희가족들은 한번씩 다 물렸습니다

저희집 상추화단에 똥싸놓고 그거때문에 새끼손톱만한

똥파리가 집안에 계속 돌아다니고

근데 집주인이 가관인게 자기개는 안문다고.!?!?

내가 안친해져서 그렇다면서 자꾸 물려는 개를 만지라고 합니다.!!

으르렁거리면서 물려고 하는데 내가 무서워해서 개가 그런다면서 자꾸 이뻐해주래ㅡㅡ

원래 개 완전 이뻐했는데 이제는자그마난 개도 보면 그앞을 못지나가겠어요...

오늘도 나가는 길에 개 풀어놔서 비명지르면서 나왔구요ㅜ

가끔씩 마당에 개풀어놓고 외출해서 집에 못들어가다가

소시지 던지면서 뛰어들어간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계약조건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이집이 동네에서 개땜에 유명한 집이였어요

지금도 개먹을걸 안주고 나갔는지 밤새 미친듯이 짖어서 

이웃집에서 화나서 저희집 부저를 누른적도 있고

진짜..........

집이 집이아닙니다 외출귀가가 너무 힘들어요ㅜㅜㅡ

방금 풀린 개한테 물릴뻔해서 막 도망쳐놔와서 화나서

두서없이 글썼네요ㅜㅜ